목수일기
목수 김씨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그이의 손이 보고 싶다.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쓸모있는 것들을 만들어 내는 그이의 손이 정말 보고 싶다. 나무 다치지 않게 나무 사랑하는 그 마음이 여기저기 읽혀와 읽는 내내 행복했다.

요즘음 소목일을 배우고 있다. 시골로 내려가면 소일 삼으려고 배우고 있는데, 나무 다루는 일 참 어렵다. 인내심이 필요하고 재능도 필요하고... 그이는 필경 눈썰미 빼어난 목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눈썰미 보다 더 빼어난 것은 자연을 거스리지 않은려는 겸손함이 있다. 그이의 그 겸손함이 읽혀져 이 책 읽는 동안 내내 행복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