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잠을 잊고 본 소설입니다. (제목부터 끌리지요? ;D)자야하는데 조금만 더 보고 자자 하다가 새벽 6시까지 못잤어요...(나이도 이제 밤새도 괜찮을 나이가 아닌데 ㄷㄷ;;)여하튼 매력있는 소설이예요. 다 읽고 나니 뭐에 그렇게 끌렸을까... 생각해보면 뭔가 콕 꼬집어 말하기가 힘드네요.-_-;;피폐물은 아닌데, 수의 환경이 너무 거지같아요.. 그걸 구원해주는게 공인데, 공도 안타깝고...그냥 환경이 다 너무 안타까워요.. 둘이가 너무 눈에 밟혀서 제가 못 잤나봅니다..허헛 ㅠㅠㅠ(내 잠과 체력을 너희가 뺏었어..ㅠㅠ)공의 무조건적인 애정에 읽고 있는 저도 수처럼 위로가 되기도 했어요.저처럼 손에서 책을 못 놓을 정도로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소설 찾으신다면, 한 번 읽어보세요~^^저와 같은 재미와 위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오메가버스인줄 모르고 봤는데,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공이 너무 제취향이네요. 돈많고 잘생기고 능력쩌는 알파인데, 성격은 약간 날라리(?)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엄청 가벼워보이지는 않고,, 제멋대로 하는 모습이 아주 섹시합니다. 수는 여리여리하고 수동적인듯 보이나, 은근 소신이 있어요. 사실 수가 너무 여기저기 잘 휘둘리는 스타일은 제 취향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줏대가 없는 편도 아니고, 더불어 공과 대비되는 모습에 재미를 더해주니 괜찮습니다. 제목만 보면 엄청 뭐랄까... 심각해보이는 판타지물인가? 했는데, 배경도 현대고 인물들도 세련되게 표현됩니다. 작가분이 똑똑하신듯해요.. 어려운 말이 엄청 나옵니다..(설명 다 있음)......부럽네요.. ㅋㅅㅋ간단히 말하면 수가 컴퓨터천재인데 물건을 빼돌리기 위해서 능력을 쓰다가, 돈이라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공한테 잡혀요.그러다 공이랑 얽히고 설키는 스토리입니다. 끝까지 다 봤는데 재밌어요. 시간이랑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것만으로도 가치있죠.재밌으니 끌리시는 분들은 보셔도 좋습니다. 재밌게 보세요. ^^
먼저 저는 로맨스 & BL도 즐겨읽고, 무협지도 좋아합니다.'악우'는 무협지라 하기엔 조금 얕은 느낌입니다.BL이 주된 장르에 무협의 소금이 약간 가미된 느낌이라 할 수 있어요.공.수 주인공들은 어릴 때부터 함께 무공을 연마한 경쟁자에서 사랑이 싹트였고, 서로 원수를 갚아 나가는 스토리인데 킬링타임으로 읽기에 좋습니다.구매해도 돈 아깝단 생각은 안 들었어요~우선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클리셰를 좋아하고 공이 수를 (19금으로) 괴롭히는걸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5점 만점에 3.8점 정도네요^^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입니다. 재밌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