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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평등 기원론 ㅣ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27
장 자크 루소 지음, 주경복 옮김 / 책세상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면에서는 역시 루소다!!라고 할 책이다.
하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본문이 굉장히 적었다. 50장 정도?
나머지는 이책을 번역한 이들의 말들이다.
학교에서 레포트를 쓰거나 할때는 유용할지도..
하지만 나는 그냥 루소가 좋아서 이책을 고른 거니까..
'인간 불평등 기원론'이라는 책은 구입하기 좀 어려웠었다.
내기억으로는 검색에서 책이 이것밖에 나오지를 않아서
구매했었다는.. 17세기 신분계급이 뚜렷한 사회에서
계급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필요없다고 말한 사람..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보더라고 노예의 존재를
당연시 하지 않았던가! 미래를 예견한 루소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책의 결말부분인..<인간 능력의 발달과 정신의 진보에 따라 불평등이
합법화된다>라는 것..인간이 점점 문명화되고 과학화될수록
더욱더 서로 깔아뭉게려고 하고 자신이 더 높이 오르려하며
남들에게 주목받고 싶은 욕망이 커지는 것..그것이 인간들을 불평등하게
하는 원인이라는 것..하지만 21세기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하는 이 시대에
사는 한사람으로써 인간의 순수한 자연으로 돌아갈 수는 더욱더 없어진 듯 하다.
어쩌면 400년전 루소의 시대에는 기대해 볼만했었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