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전집 2 : 에튀드 쇼팽전집 2
파데레프스키 엮음 / 음악춘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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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는 문외한이지만 쇼팽을 좋아하는 편이다.

널리 알려진 베토벤이나 슈베르트는 내 취향이 아니므로...

쇼팽의 악보를 보면 참 특이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악보를 쉽게 칠수 있게 만들 수 있을텐데..라고 생각이 드는 쇼팽 곡들은

너무 어렵고 괜히 꼬고 샵도 많고 남들이 치기 어려운 곡을 괴짜처럼 일부러 만들어

낸것 같다..내가 쇼팽을 만나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다면 한번 쯤을 물어보고 싶다. 당신 괴짜요? 아니면 천재요?

쇼팽의 즉흥환상곡도 좋아해서 가격이 싼 출판사의 책을 구매했었다.

그런데 음악춘추사 악보가 좋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에튀드는 음악춘추사 책으로

구입하기로 벼르고 있었다. 가격도 약 4~5배나 비싸다. 그러나 그만한 값을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인쇄된 악보가 좀 작은 듯 하지만 손가락 번호가 나와 있어서

손가락 번호 없이 큼지막했던 가격이 싼 책보다 습득하기가 이로웠다.

보이지 않는 선생님이 있는것 같다랄까...? 나중에 더 연습해서 좀 제대로 연주하게 될 때면,

쇼팽 악보는 다 이 출판사 것으로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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