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를 넘어 본문을 향하는 책 한장을 넘기면.... 너무나 실감나는 현실육아맘, 경력 단절맘의 얘기들이 빼곡히 적혀있어서 미라클을 논하는 전문가도 나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임을 확인하게 됐다. 완전 집중해서 책장을 빠른속도로 넘겨가면 책을 읽었다.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책은 5장에 걸쳐서 정신력으로 무장한 운동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늘 새해 플랜엔 운동이 포함되어있지만 한번도 빠짐없이 실패했으니 이건 못하겠다 싶어 자신감이 하락했다. 난 늘 여차저차해서 겨우겨우 런닝화에 트레이닝복에 모자까지 장비 풀 장착하고 운동이란걸 하게 되면, 큰맘먹고 나왔으니 뽕을 뽑자싶어 무리해서 하게되고, 그러고 나면 또 탈이나서 몸살을 하고, 다음 운동이랑은 당연하게 한뼘 더 멀어지는 패턴이다. 그러니 늘 실패! 이런 나같은 사람에게 철인 3종 경기를 거쳐 울트라 마라톤까지 도전한 저자가 하루에 딱 1분만 운동하라고 경고를 한다. 뭐하러 지키지도, 해내지도 못하면서 오래하지도 못 할 그런 운동을 하냐고! 그런 잘못된 습관때문에 운동에 실패하고 자기관리가 엉망이 된다고 말이다. 3년 육아휴직에 아이들 키우면서 퍼질대로 퍼져 65킬로를 육박했던 그녀는 관리하라는 남편의 한마디에 운동을 시작했고 실패하지 않고 맘먹은대로 해내기위해 짧게 조금씩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관리에 성공하며 철인3종 경기까지 하게됐다고... 그러니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밑줄 쫙쫙치며 제대로 배워보라고 말하고 있는듯 했다. 1분만 하면 되는거야? 오~~~~ 나도 올핸 라인을 좀 만들어 볼 수 있는건가?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겼다.ㅋㅋ
1장은 잠재의식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마음이 몸을 움직이게 한다고.. 운동하러 가기싫다는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저자도 처음엔 피트니스에 그냥 가서 '문을 연다'를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그 작은 목표가 트레이드 밑에 서게 해주고 1분을 걷게 해준다고.. 또 그 1분 걷기의 반복은 우리의 잠재의식에서 그것을 성공 경험으로 받아들여 게속하게 하는 힘을 준다고한다. 운동하는데 핑곗거리를 만들지 말고 집에서 간단히 1분만이라도 하라고 권한다. 잠재의식은 목표가 너무 크면 포기하게 만드니 조금씩 천천히 어렵지 않게 꾸준히 하는게 관건이라고 한다. 그게 습관이 되어 할만 해지면 달리기 걷기등 여러가지 운동을 조금씩 늘려가며 습관으로 만들어야한다. 여기서도 목표를 아주 세분화하여 작게 세우고 그것을 성공경험으로 만들어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 말로 희망 주문을 외우며 동기부여까지 하면 금상첨화! 2,3,4장에 걸쳐 여러가지 작은 습관을 기르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습관이 만들어져 체력을 키웠다면 뭐든 시작할 수 있게 출전 할 수 있는 여러 종목들도 알려준다ㅋㅋ 마라톤 가능할까? 체력은 길러졌는데 정신력이 무너지면 안되니 그것도 단단히 잡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 그리고 마지막 5장엔 실제로 꾸준한 운동습관으로 기적같은 성공을 맞본 실사례들과 과학적인 예시들을 실었는데 5장까지 제대로 읽으면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다.
당장 시간없어 운동 못한다고 핑계를 댈게 아니라 지금당장 1분이라도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한것 같다. 꾸준히 하면 체력이 길러지고 건강해지고 결과적으로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하자! 뭔가 당장 뛰어나가야 할것 같은 텐션 높은 에너지를 한껏 받은 느낌이다. 달라지고 싶다면 놀라운 기적을 만나게 될 1분짜리 마음의 습관부터 시작해봐야 될것 같다. 지금 당장 말이다.
"시작은 1분이었다.
딱 1분만 일찍 일어나서 뜀뛰기를 하든 팔벌려 뛰기를 하든 운동하자라고 마음 먹은 것이
이렇게 기적의 습관이 되어 누가 뭐라고 해도 몸에서는 자동 시계가 나를 도전하게 한다.
이것이 습관의 힘 '미라클 마인드'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