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 - love is life
다이애나 리카사리 지음, 딘다 퍼스피타사리 그림, 카일리 박 옮김 / FIKA(피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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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 / FIKA

글. 다이애나 리카사리

그림. 딘다 퍼스피타사리


 

가끔, 이유없이 아무것도 하기싫고, 열심히 했던 일들이 한심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나 아닌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고, 누군가의 의미없는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나를 보고 있자면 더더욱 의기소침해지곤 한다.

하던 행동도 멈추게 되고 극도로 예민해져 혼자 오만가지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이렇게 저렇게 소설 100만번쯤 쓰고 신경질을 쏟아붓고 나면 조금 나아진다.

'아~~ 나는 이렇게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사람이었구나..' 한탄을 하곤한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지혜가 들어차면 좋으련만 소심함만 가득차서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 그럴땐 정말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는게 약!

생각이 많으면 오히려 사단이 난다. ㅡㅡ;;


잡념을 조금 비우고, 편안해진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긍정메시지가 가득한 책 한권이면 금상첨화일듯..

스트레스 받거나 너무너무 힘들땐 급약처방으로

달콤한 무언가, 맛있는 무언가를 찾게되는데

이 책은 넘나 이쁘고 맛난 마카롱을 달콤한 무언가, 맛있는 무언가로 선물한다.

제목도 근사한 '그래서 오늘,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

책을 펼치면 마카롱같은 달콤하고 화려하고 이쁜 그림들도 만날수 있다.

읽고, 보고있는 순간만큼은 정말이지 따뜻한 기운이 마구마구 몰려온다.

 

 

 

읽는 순간 힐링되는 기분좋은 문구 옆에는 그림과 영문글귀가 실렸다.

펼쳐들고 어떤 페이지를 읽든 기운을 북돋아 주는 긍정의 문구들과

그 문구들을 살려주는 기분 좋아지는 그림들..

마카롱을 한 입 베어 물었을때처럼 기분좋아지는 책이다.


어떤 가르침을 주기보단 당장 힘이 들때 나를 들여다보고 다독여줄 수 있는

맘 편한 내 편 같은 글귀들이 빼곡해서

글로 한번 위로 받고 그림으로 또 한번 위로 받는 느낌이다.

소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달달해지는듯..^^*


*

다른 사람들을 바꾸려고 노력하느라 힘들다면,

그냥 거기서 멈추세요.

그리고 당신 스스로 먼저 변해 보세요.

아마도 그 모습에 영향을 받아 그들도 바뀔 거예요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달라도 돼요.

그렇다고 싫어하지는 마세요.

싫어하는 마음은 오직 사람들의 나쁜 점만을

바라보게 할 뿐입니다.



 

*

말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것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칼보다 더 날카로운 것이 되어

우리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죠.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감각으로 느껴 보고,

입으로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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