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논술 디베이트 - 학교와 학원, 집, 어디든 활용 가능한 초등·중등 실전 독서, 토론, 논술 가이드
장선애 지음 / 소울하우스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논술 디베이트 / 소울하우스

글.장선애 (논디쌤)


나름 책육아를 지향한 1인으로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그리고, 놀며 그동안 무리없이 독서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점점 자라니 읽고 즐기기만 하는 단계에서

독후활동 수준을 조금 업그레이드 시켜줄 필요를 느끼게 됏다.

최근 아이와 주제가 또렷한 책을 읽고 얘기하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아직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하여 설명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연습이 필요함을 느끼게됐다.

독서의 중요성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고, 잘 이끌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읽고 토론까지 확장하는 단계에서 계속 멈칫하고 있으니 속상하다.

독서단계도 확장하고, 토론도 자유자재로 가능했음 하는 엄마마음.

불편한 내 마음 박박 긁어줄 책한권을 만났다.

 

 

 

<독서논술 디베이트>


저자는 현재 '리더로 자라는 논.디' 수업을 통해 많은 아이에게

독서와 논술, 디베이트를 지도하고 있는 논디쌤 장선애님이다.


저자의 이력이 말해주듯이

변화하는 미래, 새로운 교육의 대안으로 디베이트(토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바야흐로 4차 산업시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이미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최첨단 정보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엔 인공지능 로봇들에게 지배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아이들은 어떤 힘을 지녀야 하고,

또 교육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이 질문에 적절한 질문을 해주고 있는 책.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게 될 내아이들이 인공지능 로봇들을 대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가장 인간다운, 인간의 고유 능력인 인간력이라 말하는 저자.

인공지능이 따라올수 없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무장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독서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최근 우리나라에서 '디베이트(토론)'가 트렌드처럼 퍼지고 있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생각하고 소통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일것이다.

기존의 수능을 잘보기 위한 주입식 교육은 이제 더이상 대안이 될수 없다.


우리나라의 공교육도 발빠르게 디베이트를 받아들이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아직 미흡한점이 많고, 완벽하게 자리잡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는 학교를 늘리고 교육개정을 해 나가며

보완해나간다면 분명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또 이 책은 디베이트를 학교나 학원, 가정에서 활용할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막막했던 엄마사람에게 한줄기 빛이 내린 느낌.

먼저 토론이 꼭 필요한 이유와 토론의 밑거름이 되는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설득력있게 알려준다음 실전디베이트 수업을 구체적인 예시들로 알려주니 너무좋다.

'Part 6. 엄마표 독서 논술 디베이트, 이렇게 하자' 에서는

 집에서 시작하는 독서 디베이트 교육,

독서의 즐거움을 깨치는 엄마표 독서 교육등

디베이트를 위한 여러 정보와 교육방법이 소개되어있어서 완전 좋았다.

마지막에 첨부한 논술 디베이트 수업 활동지와 추천 독서목록도 굿~!

아이의 독서력을 향상 시켜주기 위해 적절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질문 독서로 생각하는 힘을,

디베이트로 소통하는 힘을 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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