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역적들아 들어라
최용식 지음 / 자인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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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제학'에 큰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경제 역적이 될 뻔했기도 한 것 같다. 경제 역적들에 의해서 말이다. 경제학이란 이해안되는 이론 때문에 헛갈리던 갈증을 해소시켜준 통쾌한 책이었다. 케인즈, 통화론자, 고전학파, 신고전학파등 그들의 이론은 그 동안 신문을 통해 독학한 나의 이론과는 너무도 상이했고 이해할 수도 없었는데 '21세기 경제학'은 나의 짧은 이론들을 더 깊고 구체적으로 만들어주었고 또 그것에 대해서도 더 깊게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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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보다 더 큰 아홉 - 정갑영의 풀어쓰는 경제학
정갑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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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론도 훌륭하지만 그의 탁월한 문장력과 부드러운 현실 접목은 경제 마인드를 갖게 끔 해 주었다. 그이 경제 마인드는 참으로 따스하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동떨어진 듯한 이론의 경제학이 아닌 각 개인의 삶의 질 개선을 바라는 실질 경제가 그의 마인드인 듯하다 . '쉽게 풀어쓴' 이라는 그의 칼럼 제목에서도 그의 경제 마인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학문이건 경영이건 모두 인생을 다루는 것인데 각 개인의 욕심만 채우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결국 현실과 점점 동떨어지고 차가운 이론이나 현실로 다가오기 마련인 것 같다. 똑같은 학문을 또는 경영을 혹은 삶을 살아가더라도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원칙이라는 것에 따라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인 것 같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눈. 그것이 인생의 참 맛. 즉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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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사장이 되자
다나카 신스케 / 한국경제신문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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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의 아이템을 찾아라. 늦었다고 생각될 때 시작해라. 저자본의 사업으로 시작해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이익을 극대화하라. 자신이 흥미있는 것으로 시작하되 되도록이면 미개척분야를 다루어라. 그 사업이 불황에 접어들었더면 역발상은 새로운 기회가 된다.
한발 물러서면 기회가 보인다.

이런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 얻게 되었다. 제목에서 풍기는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다양한 사례 속에 기회와 도전과 열정이 생겨난다. 이것을 통해 내 비전은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생각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다. 다름 아닌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더욱 자세히 생각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 동안의 추상적인 경영, 경제에 대한 폭넓은 독서로 인한 지식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나는 것도 같다. 20대에 사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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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정부 - 세계 경제를 조정하는, 경제편 그림자 정부 시리즈
이리유카바 최 지음 / 해냄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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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에 따르면 세계는 환전꾼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이 말은 사실인 것도 같다. 뛰어난 논리와 구체적인 논거가 뒷받쳐 주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엘리트들에 의한 세계 지배. 그 엘리트들은 누구인가? 살인과 가난과 환경파괴와 도둑질과 거짓말과 사기로 부를 획득한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한명? 한 조직? 한 나라? 치밀한 계획과 정확한 실행과 결과 그리고 몇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음모. 누구의 죄이란 말인가? 환전꾼들? 엘리트들? 그들은 음모자의 개일 뿐이다 그 음모자는 누구인가? 과연 누가 그런 거대한 음모를 그런 장시간에 걸쳐 계획하고 실행한단 말인가?

논리와 논거가 뒷받침된 그냥 음모론일 뿐일 수도 있다. X-FILE이나 말씀보존학회처럼 실질적인 한 분야에 적용하는 예도 있으나 그다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보수주의적이고 부정적인 부분이 더 많이 부각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정이 있으면 반이 있어야 합이 도출되듯 모르는 것보단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은 지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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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의 착각
이광현 지음 / 십일월출판사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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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들은 지금도 자주 듣는 말이고 어떤 면에서는 요즘에도 듣지 못했던 좋은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경영자들이 착각하는 가장 큰 점은 마치 무스로 잘 넘긴 머리에 선글라스 그리고 구김없는 세련된 색의 셔츠와 양복을 입었는데 바지를 안 입은 체 자신이 매우 멋있는 냥 걸어다니는 격이다.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집중된 시선이 부러움의 시선이 아닌 민망함의 시선임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릴 것이다. 착각은 자유겠지만 곤경에 처하게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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