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경영을 말하는가
존미클스웨이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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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영학을 무자비하게 깨버릴 것만 같은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저자는 피터 드러커와 톰 피터스의 이론을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으로 뒤집어엎은 것 같이 말하지만 오히려 그들을 더 치켜세우고 그들의 이론을 이곳 저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저자가 비판하는 것은 경영학자들이 틀리다는 것이고 자꾸 모순되리만큼 바뀐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경영학을 비판할만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논거는 되지 못한다. 바뀌지도 않고 모순된 체 남아 권위의 자태를 뽐내는 고집불통 경제학이 그런 비판을 받는다면 모르겠지만...

저자의 문체마저 톰 피터스와 피터 드러커를 섞어 놓은 듯하다. 이 책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몰랐던 수많은 경영이론 학파와 저명한 경영 이론가의 이름 그리고 그들의 책뿐인 것 같다. 그래도 저자의 무모한 경영학 뒤집기(제목만)의 시도 덕택에 나의 맹신적인 경영이론에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 안목을 주고 생각해 보게 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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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피터스 혁신경영
톰 피터스 지음, 이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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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것으로 톰 피터스의 경영 수업은 마쳤다. 이제 실전에 이용하는 것밖에 안남은 것 같다. 무지 딱딱하고 어렵고 높게만 보이던 경영을 재미있고 신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 것 같다. 물론 수치도 필요하고 딱딱함도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경영을 특권층의 영역에 넣어두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 이웃집 할머니도 옆집 누나도 내 친구도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는 경영을 가르쳐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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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경영창조
톰 피터스 지음, 이왈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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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을 찌르는 파격적인 피터스의 또 다른 책. 그이 저서는 그 내용이나 구성, 편집등 모든 것이 180도로 바뀌어 놀라게 한다. 모든 방법들을 시도해보는 그의 호기심 때문인 것 같다. 경영이란 인간 중심적인 것이라 또 한번 강조한다. 수많은 기법들과 수치들이 존재하지만 경영이란 독창적이고 창의적이고 인간적이고 WIN-WIN일 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는 것 같다. 피터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은 거부하라는 것인 것 같다. 모두가 YES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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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경영파괴
톰 피터스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99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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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피터스는5년동안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길레 '경영혁명'과는 또 다른 매우 특이하고 더욱 흥분시키는 경영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가. 경영은 수학처럼 그리 딱딱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끊임없는 변화, 혁명...아무리 좋은 기발한 아이디어라도 머물러 있다면 소용없을 것이다. 파괴하고 재창조해야 가격 경쟁이라는 마의 늪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 모든 것-시스템, 제품, 조직, 마케팅, 필요하다면 모든 명칭까지-을 망치로 깨 부셔야 한다고 말한다. 좀 과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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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명 - 양장본
톰 피터스 지음, 노부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99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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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영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 준 책이었다. 톰 피터스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그의 생각은 나의 성격과 매우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경영이 너무도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려졌다. 수필적이고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 내며 인간 중심적 즉 인격적인, 그리고 비전을 공유한 그러한 기업의 경영 말이다.

이 책은 매우 흥미롭기도 했지만 흥미로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나도 이런 경영을 하고 싶게 끔 만드는 힘이 있다. 비록 누구도 그런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나 20%의 사람만이 다른 방법을 택하지 않았던가. 톰피터스가 말하는 경영이란 유동성과 융통성 그리고 매우 상식적이고 복잡하지 않은 누구나 다 이기는 그런 경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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