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사냥에서 시작하는 넉넉한 경제 교실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3
자코모 바차고.마르코 보소네토 글,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황지민 옮김, 배성호 감수 / 길벗어린이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경제가 어렵고 젋은 사람들이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에 공감하며 간절해지는 말이다. 이책은 현재의 우리 경제와 기본 개념을 차근차근 잘 설명해준다. 알고 있는 개념이라고 여기지만 명확하지 않는 개념에 대해 어린이의 말로 그러나 가볍지 않게 실생활과 연관하면서 차근설명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아이들의 엉뚱함과 할아버지의 마음이 재미있게 드러나면서 입가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책을 다 읽게 되면 어떤 개념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선 독자를 일깨우려는 강한 마음이 느껴진다.

"많은 것은 정부가 얼마나 멀리 내다볼 능력이 있느냐에 달려 있단다. 우리처럼 나이 든 사람들의 미래가 아닌 바로 저희 젋은 세개들의 미래를 보는 능력 말이다"  불청객 유로화를 설명하는 챕터에서의 할아버지의 말에서와 같이...

또한 "불안감에 떨지 않고 자기 발전을 위해서 기꺼이 그렇게 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 이전보다 더 빨리 뛰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올바른 목표를 정하고 올바른 길을 따르는 거야 그래야만 미래는 위협이 아니라 약속이 될 수 있단다" 우리의 임무의 챕터에서 처럼 할아버지의 지혜가 어느때보다 강하게 현학적으로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