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당거래 - 권력, 검찰 그리고 언론
김요한.김정필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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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유쾌하지 않은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다.
하지만,우리의 현재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 아닐까?
믿고 싶지 않은 황당한 이야기가 우리의 과거였다.과거의 악몽이 현실과 미래에 되살아나게 하지 않기 위해서 다시 한번 새겨야 할 이야기들이 많은 공감을 얻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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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한국 재벌 흑역사 상.하 세트 - 전2권 한국 재벌 흑역사
이완배 지음 / 민중의소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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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시기와 시샘으로 부자를 미워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 그들의 본모습을 제대로 알고 지켜봐야한다는 생각에 이 책이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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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 몽키스 구단 에이스팀 사건집
최혁곤.이용균 지음 / 황금가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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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인생'이라는 명사를 최상급의 의미를 가진 형용사로 사용한다.
인생경기,인생영화,인생작 등등...
그렇게 약간 유치한 표현을 빌자면 나의 인생취미는 단연 야구다.

나는 추리소설을 아주 좋아한다.그러다보니 질과 상관없이 양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어 서양과 일본의 추리소설을 국내 추리 소설보다 더 많이 읽게 되었다.하지만,내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곳을 배경으로 한 모국어 소설에서만 느낄수 있는 디테일과 섬세함을 무기로 떠오르는 한국 추리작가님들이 요즘 많이 등장하고 있어 넘 반갑다.그중 눈여겨 보고 있는 작가중 발군의 작가 최혁곤!!!

그런데 최혁곤 작가가 야구를 소재로 신작을 내다니 나에게는 정말 이보다 더 두근거리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넘 흔해서 식상하지만 그래도 할수 밖에 없는 말.야구는 인생이다.
야구 전체의 역사도,구단의 역사도,그 안의 선수 개개인의 역사도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오랜 세월 야구를 보아온 사람이라면 알수 있을 것이다.
야구를 보아온 세월과 애정에 비례해서 야구를 보는 시선도 성장하고 변화한다.처음에는 단순하게 경기만 보다가 팬클럽에도 가입해서 의견을 나누게 되고,경기 외적인 구단의 업무나 스토브리그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1년을 야구의 싸이클에 맞춰 살아가게 되기도 한다.이쯤되면 그 쪼맨한 공이 어디로 가는게 나랑 뭔 상관이냐는 수준을 넘어서 내 일상이 되고 내 인생이 되기도 한다.그래서 선수들이 더 대접받고,경기는 정정당당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소설에는 그러한 야구이야기가 사건 (?)과 함께 그려져있다.그 사건의 진행과정을 아슬아슬한 경기를 지켜보는 기분으로 읽을수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지만,그저 순수한 스포츠로만 바라볼수 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다.사실 모르고 있는 일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원년부터 야구를 보면서 내가 좋아했던 선수들의 얼굴과 이름이 영화처럼 떠오르다가 사라지기도 하고,현역선수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내가 처음 야구를 볼땐 선수들이 다 아저씨들이었는데 어느새 오빠가 되고 친구가 되고 동생이 되더니 이젠 아들같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고 있다.

이 책을 보다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마지막 에피소드가 후편을 위한 도입부라면 상관없겠지만 이대로 마무리된다면 뭔가 마무리투수의 직무유기로 끝나는 느낌이랄까?
최작가님의 다른 작품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주인공 박희윤과 갈호태의 등장도 반가왔는데 박희윤은 전직형사가 아니라 전직 기자 아니었던가요?여기서는 둘다 형사로 등장하시는게 옥의 티라면 티가 아닐까 싶은데 혹시라도 기자 이전에 전직형사였다 하신다면 할말은 없다.
야구소설로 읽어도 추리소설로 읽어도 가독성이 훌륭한 재미있는 소설이다.하지만 장종훈,김현수,서건창 정도의 선수들을 별도의 설명없이 잘 아는 정도의 야구팬이라면 더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한권이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은 요즘 한국 야구의 스토브리그가 진행중이다.어떠 선수는 팀을 떠나서 마음이 허전하고,새로운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시간이다.책을 읽고보니 스토브리그에 한참 바쁜 구단관계자와 기자들의 모습이 더 생생하게 눈에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아직 새로운 시즌의 개막까지는 긴 겨울을 지나야는데,그 허전함을 훌륭하게 달래줄 한권의 소설책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마지막 에피소드의 후속편을 졸라보고 싶은 이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책을 읽다가 밑줄 친 부분들을 공유하며 어수선한 감상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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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처먹고 더그아웃에서 성질 부리는 건 통솔력이 아니라 꼰대짓이야.

야구는 남자들의 것이 아니다.모두의 것이지.(이 '모두'에 나도 머릿수 하나 들이밀어봅니다.*^^*)

야구가 강해지는 순간은 모두의 야구일 때다.선수 모두의 야구를 넘어 구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로 어우러지는 야구.같은 곳을 보고 같은 꿈을 꾸는 모두의 야구.몽키스가 꿈꾸는 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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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나눈 대화 - 화가 전혁림에게 띄우는 아들의 편지
전영근 글.그림 / 남해의봄날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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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선물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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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도쿄 산책 - 아라카와선 타고 5000엔으로 즐기는 서교동 언니와 산책 1
윤선.최문아 지음 / 삶은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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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아라가와 도덴을 타고 여유있게 둘러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 책 들고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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