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문미순 지음 / 나무옆의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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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떤 인생에서는 가족이 한평생 울타리이고 어떤 인생에서는 굴레이다. 우리는 그 조건을 선택할 수 없다.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그 굴레에 대한 이야기다. 굴레를 안고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의 개인적 사투, 그리고 연대에 대해 작가는 대가 다른 명주와 준성을 내세워 어둡지 않게 전개한다. 군더더기 없이 작품 속에서 정면승부를 하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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