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통 역사 - 고속도로, 고속전철, 서울시 교통정책을 통해 본 교통의 과거와 미래 제언
차동득 지음 / nobook(노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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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역사 중 교통 역사는 정말 낯설어서 그것도 우리나라를 초점으로 둔 책이라 신청했다. 도로와 전철에 관해서 스토리텔링 하 듯 써내려져있었다. 산업화가 본격화되면서 길을 다닐 때 건물도 많이 늘어서지만 차들도 많이 다니며 일 바삐 움직이는데 그때부터 고속도로라는 것이 대두되었고 60년대 도시계획과 국토계획이 동시에 논의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최초의 경인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아직도 엄청 주목받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거의 동시에 설계되었다고 한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엔 굉장히 감동적인 서사가 있었는데 5.16 군사 사태 후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담긴 공업화와자립 경제를 실현시키기 위한 재원을 마련해야만 했는데 박정희 정부에서 독일 경제를 모티브로 해서 상업차관을 받아냈는데 조건으로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시켜주는 합의를 맺었다. 영화 국제시장에 나왔 듯이 악조건 속 광산에다 시체실에서 몸 닦고 관리하던 간호사 둘다 기피하는 직업이었고 실업자로 지내던 많은 청년들이 구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독일 사회에 감동을 안겨 주었다. 미국의 압력 속에서도 독힐 행정부는 기피 않고 대통령 일행을 초빙해 찬탄을 끊이지 않았다. 준공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순직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를 기점으로 교통 인프라와 해외 각국들에 한국의 경제 추진력에 의한 공신력을 받게 되면서 차관도 많이 지급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책은 크게 3챕터로 이뤄졌으며 이 부분까지가 고속도로 두번째가 전철 세번쨰는 수도를 중심으로 한 교통정책으로 나뉘게 된다. 오밀조밀하고 일반인이 갖기 어려운 비화도 다뤄줘서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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