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문 핵심패턴 233 - 233개 패턴으로 어떤 글이든 막힘없이 술술 써진다! 핵심패턴 233
정은순 지음 / 길벗이지톡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화영어를 한 뒤로 어떤 문장을 영어로 옮기려고 떠올리는게 꽤 효과가 있다는 걸 깨달은 뒤로 생각나는 말을 영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하는 편이다.

그런데 표현이 달라서일까, 의역하면 그 뜻이 되겠지만 직역으로 딱 떠오르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만난 책.

 

패턴을 중심으로 자주 쓰이는 문장들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법과 라이팅이 잘 결합되어있어 혼자서 공부하기 좋다.

문장의 뼈대를 잡는 기본 패턴 60으로 이루어진 챕터 1. 진도가 쓱쓱 나갈 정도여서 쉽다고 생각했다.

3형식이 나오기 전까진.

 

지금 생각하면 대체 어떻게 해석을 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문법에는 매우 약하고, 학생답게 해석은 했다.

하지만 문법이 약하니 해석을 하는데도 한계가 있었고 문법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참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영작문이 필요한 순간들에서 자주 쓰이고 중요한 패턴들을 담았다.

자주 쓰이는 패턴들에 문법적 조언들이 곁들여져 있어서 표현을 쓸 때 실수하거나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 부분들을 간단하게 짚어줘서 좋다.

하지만 문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아서 문법과 영작문을 이 책 한권으로 잡겠다!!고 하면 조금 부족할 것 같다.

 

 

 

한국말로는 친근하고 자주 듣는 표현이지만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지 생각 못 해본 단어들이 이용된 문장들이라 딱딱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자주 쓸법한 단어를 배울 수 있다.

 

문법만 늘어놨으면 백만번 들어서 이론을 대충 아는 상태라 지겨우면서도 낯설었을 텐데 단순한 문장부터 응용된 문장이 적당한 갯수여서 문장 이해와 자연스러운 암기로 어렵거나 부답스럽지 않다. 그 표현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먼저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와 적용을 빠르게 만들어 준다.

간단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쓸법한 표현들이라 굳이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습득하게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좋았던 건 표현을 배우며 아는줄 알았던 단어의 다른뜻을 배울 수 있다는 거였다.

difficult하면 다른, 이라는 뜻밖에 모르고 있었는데 패턴이 납득되지 않아 검색해보니 복수명사를 수식할 경우 다양한이란 뜻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또, since가 왜냐하면의 뜻도 가졌다는 걸 카페에서 배우게 되었다.

책에 정의된 걸 읽고 넘어갔으면 잊혀졌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찾고 다시 공부하는 재미를 쏠쏠히 느끼게 해준다.

한단계씩 완전히 해결해야 한걸음 다시 나가는 성격이라서 3형식의 that에 대해 좀 찾아보면서 해당 패턴을 익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