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되라 -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디젤 CEO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젝트
렌조 로소 지음, 주효숙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지금은 당연한 프리미엄진이, 렌조 로소와 함께 커 온 디젤진의 역사를 읽다 보니

그리 당연한 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것이었던 청바지를 이탈리아 사람인 렌조 로소가, 그것도 새 청바지를 일부러 헤지게 만든 빈티지 스타일의 옷으로 성공한다는 건 다시 생각해 보면 조금 신기하기도 한 일이다.

지금도 왜 빈티지를 입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랜 시간 전의 사람들은 더 엉뚱하고 바보스러운 생각이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렌조 로소는 그런 자신의 신념을 믿었고, 열심히 도전했다.

 

도전이 없다면 실패도, 성공도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길을 가기 위해 돌을 고르며 길을 만들기보다는 일단 길을 떠났던 렌조 로소의 강력한 외침이 아주 가까이서, 아주 큰 소리로 나를 충동질 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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