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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리아 -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였다
박용옥 지음 / 홍성사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한번쯤 들어본 이름이지만, 솔직히 그가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는지 몰랐다. 막현하게 독립운동가려니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시대에도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실천을 위해 운동에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대로 공부하고, 그러면서도 쉬지 않고 사회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우리 사회를 그리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았다. 그리고 이 책 너무 괜찮다. 좋은 종이에 내용을 증명하는 사진이며 자료도 있어서 학술서적 같지가 않다. 물론 글쓰기도 쉽게 되어 있다. 부드럽지만 깊이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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