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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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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지선이를 아냐고 물은 것이 지선이에 대한 처음 기억입니다. 모 일간지에 몇 차례 소개된 적도 있다면서 지선이 이야기를 해 주었지요. 이쁘고 똑똑한, 그야말로 잘나가는 여대생이 화상을 입고 고통 속에 있다가 희망을 찾아 살고 있다고. 책 속에서 만난 지선이는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보다 더욱 밝고 명랑했습니다. 특히 그가 기독교인으로서 들려주는 절대자를 향한 애절한 목소리는, 같은 신앙인으로서 나를 되돌아보는 귀한 메시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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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리아 -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였다
박용옥 지음 / 홍성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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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들어본 이름이지만, 솔직히 그가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는지 몰랐다. 막현하게 독립운동가려니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시대에도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실천을 위해 운동에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대로 공부하고, 그러면서도 쉬지 않고 사회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우리 사회를 그리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았다. 그리고 이 책 너무 괜찮다. 좋은 종이에 내용을 증명하는 사진이며 자료도 있어서 학술서적 같지가 않다. 물론 글쓰기도 쉽게 되어 있다. 부드럽지만 깊이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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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 신앙의 향기 믿음의 글들 203
박명철 지음 / 홍성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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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사람이라고 했다. 이 책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100여 편이나 담겨 있다. 들꽃처럼 이름 없이 소리 없이 살고 있지만, 그 향내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정겨운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저자가 한 사람 한 사람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면서 느낀 감상을 담았다니, 상상에서 만난 인물이나 책에서 본 인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좋은 것 같다. 나도 들꽃처럼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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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랄라 대행진
현태준 지음 / 안그라픽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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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만드는 편집자입니다. 책을 보는 순간 '이런 책도 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도 재밌고 편집도 재밌는 책입니다. 더군다나 추억을 더듬어가게 하는 신비한 마력이 있습니다. 가끔 저자의 혐오(?)스러운 사진들이 나오긴 하지만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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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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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는 내내 세종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종로거리를 여행했다. 그곳을 걷던 옛 추억을 생각하며, 내가 오산이가 되어서 한 곳 한 곳 짚었던 것이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묘미였다. 소설에 등장하는 빵집이며 우동집이며 스파게티 집이 눈에 선한데, 그곳 '화원'만은 기억에 없다. 내가 못 본 건지, 아니면 가상의 장소인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제비꽃만큼이나 소박하고 잔잔한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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