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세어 봐! - 사라져 가는 야생 동물의 아름다운 초상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7
스티븐 월턴 그림, 케이티 코튼 글, 버지니아 매케너 자문, 조은수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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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한 책은

 

 

한울림에서 나온 '나를 세어 봐!(케이티 코튼 글, 스티븐 월턴 그림, 조은수 옮김)'에요.

사자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이죠?

그런데 제목 아래의 사라져 가는 야생 동물의 아름다운 초상 이란 글과 함께 읽으니

어쩐지 표정이 슬퍼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글이 중요한 것 같네요~ 글에 따라 그림의 느낌이 달라지니깐 말이죠~^^ㅋ

이 책...처음 만졌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기존의책들보다 표지가 더 부들부들한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만지작 거리게 되네요...흐~

책에 대한 이야기는 뒷표지로 설명할게요~

 

한 마리, 두 마리...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숫자

만약에 동물들이 숫자만큼만 남는다면? 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수를 헤아리면서

이들을 우리 지구 가족의 일원으로 껴안게 되길 바라는 의도에서 지어졌다네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인데요...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을 목탄화로 그려낸 거래요~

실물같은 이 그림들이 목탄으로 그린 거라니...삽화를 그린 분 정말 대단하다~!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더라구요~ 직접 그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기도 해요~!

 

야생의 동물들도 우리처럼 만족과 슬픔을 느끼고, 어린 자식을 보호하며,

때로는 용감하게, 때로는 두려워하며 살아갑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더 이상 무거운 마음으로 이 동물들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기쁨으로 그 수를 셀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그날을 꿈꾸면서...

 

글 하나 하나 읽는데 와닿네요...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그날을 꿈꾼다...

그런 날이 곧 올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책을 한 번 만나 볼까요?

 

이 책은 이렇게 사자 한 마리 부터

 

 

얼룩말 열 마리 까지...

야생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에 대한 느낌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요~

음...그런데요...말이 조금 어려워요...^^ㅋ

아니 의미가 조금 어렵다고 할까요?

하지만 이런 동물들이 있고 차츰 사라져 가고 있다는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과 함께 한 아이의 모습인데요...

어려운 책 내용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책을 보더라구요~

나중에 글을 읽게 되고 조금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된 뒤

다시 한 번 읽게 된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겠죠?

두고두고 읽을 수 있게 잘 챙겨둬야겠어요~

 

아이를 낳고 기르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어미와 새끼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림과 내용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평화로워 보이면서도 자식에 대한 걱정이 연상되기도 하는...

그림만 봐도 짠~하고 공감되고...그런 느낌이랄까요?

 

 

하나의 생명체가 태어나 무럭무럭 쑥쑥 자라는 동안 엄마는 아기 곁을 떠나지 않네.

두세 해 동안 둘이는 찰싹 붙어 지내네.

나중에 이런 고릴라가 혼자 나무에 오를 때쯤이면 둘이 한 몸처럼 붙어 다녔던 걸 까맣게 잊겠지만.

함께였던 둘.

 

이 글을 읽는데...왜 이렇게 슬플까요?

내가 엄마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의 아이들도 내 곁을 떠나가게 될 거고

함께였던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잊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서운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참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네요~

 

앞에서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야생의 동물들도 우리처럼 만족과 슬픔을 느끼고, 어린 자식을 보호하며,

때로는 용감하게, 때로는 두려워하며 살아간다는 이 말 정말 공감되네요.

 

이 바다거북 그림을 가져온 이유는...

진짜 바다거북이 헤어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요...^^ㅋ

그 느낌을 보여주고 싶어서 담아와 봤네요~

 

아이에게 어떤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어?

라고 물었을 때 아이는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서

 

 

이 고릴라 두 마리를 펼치더라구요...

울아들...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저 그림의 어미와 새끼처럼

저랑 꼬~옥 붙어 있었는데 말이죠...그 때를 생각하는 걸까요?

아이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ㅋ

글을 몰라도 의미를 다 파악하지 못해도 통하는건 통하나 봅니다~


 

 

책의 뒷부분엔 이렇게 앞에서 나온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보호 상태가 취약, 위기, 취약 근접, 관심대상도 있네요.

멸종 위기 등급을 표시하는걸 보호 상태 라고 하는 것도

그 보호 상태는 7가지로 나뉜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네요...^^a

이제까지 동물에 대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는 조금씩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도서와 사이트도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씩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약간은 무거운 소재가 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아이와 함께 사라져가는 동물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수에 대해

한 번쯤 이야기 나눠보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다보면 작가님의 의도처럼 무거운 마음으로 이 동물들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기쁨으로 그 수를 셀 수 있는 날이 곧 오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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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행복한 독후 놀이 시간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더함미술연구소 박지영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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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아이와 함께 한 책은....


 진선아이에서 나온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이에요~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 이라...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할까? 너무 궁금했거든요~

책을 만나고 아이랑 활동을 하다보니...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더라구요~ㅎㅎ

왜 나 땐 이 책이 없었던 거야~!

있었음 나도 책도 많이 읽고 독후활동도 잘 했을 텐데...

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네요~ㅎㅎ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 뒷표지에요~!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 은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창의적인 독후 놀이를 할 수 있는 독후 프로그램이래요~

독후 프로그램...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말이죠~

이 책과 함께 하니 조금은 수월해지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ㅋ

아~! 초등 교과 수록도서를 활용해

교과 연계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다니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활용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여

환경 보호를 실천한대요~

환경도 생각하는 정말 멋진 책이지요?ㅎㅎ


 
모든 세상이 책 속에 있고

어릴 적 독서 습관이 미래의 인재를 만든다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를 통해

창의 미술과 함께하면 독서도 창의 활동이 되겠죠?

그러니 엄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독후 놀이 시간이 중요한 거겠죠


 차례에요~

1장 행복한 가족

2장 아름다운 자연

3장 바른생각, 바른습관

4장 소중한 너와 나

5장 즐거운 상상

이렇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아래 9~11개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나와 너 그리고 가족, 자연에 대한 활동은 물론

바른생각과 바른습관을 다루고

거기다 상상력까지 자극한다니...

이 한 권의 책으로 이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ㅋ


 제일 처음 만나는 독후놀이에요~!

마침 집에 있는 책이고 집에서 몇 번이나 읽었던 책이라서

아이가 정말 반가워 하더라구요~ㅎㅎ

이렇게 직접 책까지 찾아 왔어요~!

간만에 또 한 번 읽고 시작했네요~ㅎㅎ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 은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독서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독후 활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소개하고 있지요~

책은 몇 번이나 읽어 줬지만...

이런 독후 활동으로 연계하지 못했었는데 말이죠...

그 동안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여기서는 줄을 당기면 엄마에게 달려가는 아이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Tip으로 스킨십 놀이도 안내하고 있어요~

아이와의 유대감까지도 생각하는 멋진 책이죠?^^

이건 제가 책을 휘리릭~ 넘겨 보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에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말이죠...

아이가 좋아하는 달걀까지 넣어두면 정말 퍼펙트일 것 같네요~

Tip으로 뿅뿅이를 쓰거나 바늘로 꿰매 주는 것을 안내하고 있어요~

자칮하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잘 안내해주니 더욱 좋죠?

책을 전반적으로 아이와 함께 훑고 나서

아이와 함께 처음 활동해 보자고 정한 건...


 바로 이 자랑스러운 내 모습 이에요~!

'재주꾼 오 형제'를 읽어 보고 난 후 하는 활동이지만...

아이가 이걸 보곤 만들고 싶다고 해서요...

그래서 선 만들기에 돌입했네요...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주꾼 오 형제 책도 꼬~옥 만나보려구요~^^a

책에 안내하고 있는 재료는 우드락과 금색 포일인데요...

집에서 구하기 쉬운 은색 포일과

차마 버리지 못한 남아도는 박스를 활용했어요~^^a

금색 트로피 멋지지만...은색 트로피도 멋지잖아요~ㅎㅎ

어때요? 정말 진지하게 열심히 만들죠?ㅎㅎ


그리고 리본도 아이스크림 케익 포장용 리본을 재활용했답니다~

리본 묶는 것은 제가 도와줬어요~

 음..또 아직 한글을 모르는지라 제가 글을 썼어요~^^a

 

 

글을 알면 문구도 아이가 직접 써 볼 텐데 말이죠...

그런 점이 좀 아쉽네요..흐~


 아이와 함께 만든 트로피에요~

어때요? 대상 트로피 같은가요?ㅎㅎ

이거 만들고 나름 뿌듯해 하며

집에 액자 걸어둔 위에 장식해 뒀네요~^^

그림을 그리고 트로피를 붙이는데요...

거기까지는 패쓰요~!

그리기 실력이 거기까지 못미친답니다~

이렇게 활동한 것을 다음에 활용할 기회가 생기겠죠~

이건 정말 특이해서 가져왔어요~

검은색 하드보드지에 진흙을 발라서 만든데요~

진흙은 하루 전에 물과 섞고 바짝 말리는데요...

드라이기를 이용하면 빨리 말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방법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거기다 어린 김홍도는 입체감을 주기 위해

가위로 오리고 스티로폼 조각을 붙여

작품에 붙이라는 Tip까지 주더라구요~

오호~이건 정말 꼬~옥 해보고 싶어요~!

아...그리고 호랑이 그림은 붓펜으로 그렸어요~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실까봐요...^^a

물감으로 채색도 가능하네요~

이 작품은 정말 사고의 전환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책을 만나 여러 가지 추천 도서도 만나고

그에 대한 독후 방법도 알게 되었고...

거기다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까지~?

한 권에 책에 정말 많은 것이 담겨진 것 같아요~

독후 프로그램...시작 하시고 싶은 분들 계신가요?

'엄마와 행복한 독후놀이 시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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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미술교실 : 숫자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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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한 책은

진선아이에서 나온 <김충원 미술교실> 숫자 그리기에요~

숫자 그리기...제목에 어울리게 표지가 숫자들로 꽈~악 차 있네요~ㅎㅎ

숫자로 쉽게 그림 그리는순서와 방법을 배울 수 있다네요~

이러한 숫자 그리기를 통해 수학과 친해지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손을 움직여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두뇌 활동을 자극하고

정서 발달 및 창의력과 상상력, 집중력도 키워 준다니...

이런 책은 한 번 읽어 봐야겠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네요~?

환경 보호까지 앞장서다니...정말 멋진데요?^^a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엄마들에게 먼저 꼭 읽어 보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요~!

안내한대로 먼저 읽어 보면 좋겠죠?

이 책은 숫자를 배우기 위한 학습서가 아니라 그리기 놀이책이라는 점~!

그리고 엄마도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따뜻하고 안정적인 정서를 갖게 되길 바라고 있네요~

무엇보다 이 책의 목적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있대요~

숫자 그리기에 앞서 선 긋기 연습부터 안내하고 있어요~

그리고 반듯하게 그린 도형 안쪽에 선 긋기로 채우기와 색칠하는 것에 대한 연습 안내도 보여주고 잇어요~

색칠할 때는 가장자리 선의 안쪽부터 시작~! 그리고 바른 자세에 대한 언급 등 중요한 팁도 알려주네요~

선 긋기 연습이 끝나면

도형으로 숫자 그리기, 곡선으로 그리기, 눈부터 그리기, 색깔로 몬스터 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숫자를 그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이제까지 숫자는 그냥 쓰기만 했는데 말이죠...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숫자를 표현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a


다음에는 숫자 0부터 숫자 9까지...

숫자를 밑그림으로 하여 여러 가지 재미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안내하고 있어요~

숫자 0은 우리가 가끔 보거나 그리기도 하는 그림들도 있죠?

9는 전혀 생각지 못한 그림도 있어요~

다른 숫자들은 어떤 그림으로 변신할 지 궁금하죠?ㅎㅎ

그림을 보면서 우와~이렇게도 그림을 그릴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a

음..아님 그림을 보여주고 어떤 숫자가 숨겨져 있을까?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아이랑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를 바탕으로 조금 더 발전하면 두 자리 숫자로 그리기와

여러 숫자로 그리기도 가능할 것 같죠?

이 활동에서 주의할 점은...

위의 그림들과 얼만과 비슷하게 그리는가? 라는 것보다는

아이 스스로 얼마나 재미있게 그림 놀이를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는 거라네요~^^a

아이와 함께 한 모습이에요~

저희도 먼저 선 긋기부터 연습했네요~

색연필을 잡는 모습이 많이 어설프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죠?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조금 더 매끈한 선들이 나오겠죠~ㅎㅎ

모양 안을 선으로 채우는 것도 해봤어요~

선의 간격도 제각각이고 선도 삐뚤빼뚤...

그치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구요~^^a


색을 채우는 것도 연습했어요~책에 나온 것처럼 바깥에서 안쪽으로 색칠하기를 연습했네요~

앙~다문 입술과 쏘~옥 들어간 보조개...완전 집중한 울아들 모습이에요~^^

옆에 있는 꽃 그림은...제가 옆에서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하면서 동그라미 안에 가로선과 세로선으로 채우다가

노란색으로 꽃입을 그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려 봤네요~

그리는 동안 정말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고 숫자도 익히고...

거기다 창의성과 상상력까지 깊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a

무엇보다 좋은건...

아이가 다시 하고 싶어한다는 거에요~^^

그 이상 좋은게 어디있겠어요? 이렇게 즐기다 보면 숫자는 절로 익힐 수 있겠죠?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그림 실력도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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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 매일 같은 그림만 그리는 아이를 위한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2
원아영 지음 / 슬로래빗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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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난 책은

슬로래빗에서 나온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에요~

 


 

정확한 책 제목은...

매일 같은 그림만 그리는 아이를 위한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인가봐요~

음..생각해 보면 제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림에 자신이 없다보니 항상 같은 그림만 그리고

그림일기도 한 2~3개만 번갈아가면서 그렸던 것 같네요...^^a

우리 아이들만큼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흐~

다양한 그림 소재로 이야기를 그리게 하면서

자신감을 쑥쑥 키워준다니 꼬~옥 읽어봐야겠죠?ㅎㅎ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뒷표지에요~

그림 숙제는 제 왼손이 하고 있어요!

초등 입학 전부터 그림일기 쓰기가 걱정이에요!

열심히 그려도 책과는 다른 그림이 나와요!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들 다들 고개를 한 번씩 끄덕일 것 같네요~^^a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차례에요~

즐거운 하루, 소중한 추억, 봄 여름 가을 겨울, 나의 꿈, 동화 속 친구들

이렇게 5개의 part 구성되어 있는데요...

part로 나누기 조금 어려웠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주제에 맞게 잘 나눈 것 같아요

그리고 각 part의 제목도 아래 항목들을 잘 포괄하는 것 같구요~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엄마! 이것만은 먼저 알아 두세요 코너가 있는데요

요긴 지나치지 않고 읽어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표정, 머리 모양, 팔 다리 동작, 옆모습, 날씨 같은

기본적인 그리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12개의 표정과 12개의 머리모양...

조합하면 144개의 얼굴을 그릴 수있는 건가요?흐~

요것만 해도 충분한 것도 같은데요?^^

 

다음은 각 part별로 하나씩 뽑아 봤어요~

 


 

part1 즐거운 하루 중 하나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터에요~

미끄럼틀, 시소, 그네...

세모모양과 네모모양 반원만 있어도 이런 멋진 그림이 된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생각보다 그리기 어렵지 않고 따라 그리기 쉬울 것 같아서 가져와 봤네요

어릴 때 이 책을 만났다면 놀이터도 진짜 아무렇지 않게 그렸을 텐데 말이죠..흐~


 

이건 part2 소중한 추억 중에 하나에요~

얼마 전 우리 아이도 이런 소중한 추억을 하나 쌓았었죠~

그래서 담아와 봤네요~

무엇보다 이 그림을 가져온 이유는...

우리 아들의 반응때문이었어요~

오른쪽 그림의 여자 아이 옷을 보곤 수박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아~! 정말 그렇게 보이네? 하고 같이 웃었네요~^^

자~ 이제 치마에서 수박 그리기 응용도 가능하겠죠? 


 

요건 말안해도 아시겠죠?

맞아요~ part3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봄이에요~

오늘 유치원에 늦은 아들은 데려다 주면서 개나리꽃을 같이 봤는데요~

요즘 같은 봄에 그림 그리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민들레 그리기 참 어려울 것 같은데 말이죠

이 그림을 보니 민들레 그리기 어렵지 않네요~ㅎㅎ


 

이건 part4 나의 꿈이에요~

선생님, 의사, 축구 선수 등 다양한 그림이 실려 있어요

이 그림을 선택한 이유는...

어제 유치원에 아이가 소방대피훈련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그려 보면 좋겠다~싶었거든요
 


 

책을 보면서 아들과 함께 그려 봤어요~

보시다시피 오른쪽은 우리 아들이 그렸어요

그럼 왼쪽은...제가 그린 그림이네요~^^a


 

색칠도 해봤어요~

옆에서 돌 지난 우리 딸램이도 색칠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더 크면 같이 그리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생의 방해에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색칠하는 우리 아들~!

동생에게 빼앗길까봐 노란색 꼬~옥 잡고선

색칠하는 모습이 넘 귀엽더라구요~ㅎㅎ

 

 

완성된 그림이에요~

소방관 아저씨 얼굴까지는 좀 괜찮았는데...크~

그래도 혼자서 했다는데 의의를 두렵니다~

하루 하루 연습하다보면 곧 좋아지겠죠?

이 책 아님 소방관을 언제 그려보겠어요~경험한 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요건 part 5 동화 속 친구들이에요~

어린 왕자의 귀여움이 느껴지죠?

아래에 그려진 작가님 그림 정말 어린 왕자 속 한 장면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요렇게 대사도 적어 주는 정도의 쎈~쓰!

제목도 넘 좋아요~

어린 왕자는 자기 별로 돌아갔을까? 뒤를 상상하게 만들잖아요~

그리고 오른쪽의 용 그림~!

용은 정말 그리기 어렵게 생각되잖아요

간단히 따라 그리기만 해도 용이 한 마리 뚝~딱~!

아들이 용 그려달라고 해도 이제는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아니..한 두번 같이 그리면 용도 그려달라고 하지 않고

자기가 직접 그리게 되겠죠?ㅎㅎ

말풍선에 용과 공룡에 대해 설명도 적어 두시고...

그리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그리게 되네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그림이 빠르고 쉽게 그릴 수 있게 수록되어 있어요

저처럼 그림에 자신이 없고 연습이 필요하신 분들은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한 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a

아이와 함께 그리면서 즐기고 즐기면서 그릴 수 있게 되는 날까지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는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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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어디 숨었니? : 와글와글 공룡 -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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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난 책은 어스본에서 나온

<어디어디 숨었니? 와글와글 공룡>이에요~
 


 
짜잔~! 책의 앞표지랍니다~^^
<어디어디 숨었니? 와글와글 공룡>이란 제목과 함께
공룡들을 볼 수 있는데요~ 책의 제목처럼 숨은 공룡들도 보이죠?ㅎㅎ
숨은 공룡들을 찾으면서 공룡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요건 뒷표지랍니다~
<어디어디 숨었니? 와글와글 공룡>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어요~ 
땅과 바다, 하늘에 살았던 공룡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래요~
플랩을 열고 구멍을 보면서 공룡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 책이구요~
접었다 펼치면서, 그리고 구멍에 손을 집어 넣으면서 
책이랑 그리고 공룡이랑 더 친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들어 책에 부쩍 관심을 많이 갖게 된 둘째...
이 <어디어디 숨었니? 와글와글 공룡> 만나고선
일어나자마자 책을 찾아선 이렇게 혼자서 보더라구요~
 

 

요렇게 혼자서 플랩도 열어보고

공룡도 구멍에 손도 넣어보고~

무엇보다 책이랑 친해지는 것 같아서 좋은거 있죠?ㅋㅋ


 

아주 먼 옛날, 지구에 사람들이 살기 전에

아주 많은 공룡들이 살았어요.

 

책은 이렇게 시작해요~

그러면서 숨어 있는 공룡들을 찾아볼 수 있게 해요~


 

깃털이 달린 날렵한 공룡

작고 날쌘 공룡

덩치 큰 공룡

 

한 페이지에도 다양한 공룡을 만나볼 수 있죠?

빠앙! 빵빵! 나팔 소리내는 공룡도 있다는데요...

어떤 공룡인지 이름이 안나와 있어서 궁금하더라구요~^^a

 


 

브라키오사우루스처럼 덩치 큰 공룡들도 있어요~

나무 위의 잎도 우적우적 잘 씹어먹죠?

목도 길고 꼬리도 길다는 걸 잘 보여주죠?
음..이 페이지를 찍은 이유는...

오른쪽 하단의 하늘색 공룡에 있는 구멍 때문이에요~


 

다음장으로 넘기면...

그 구멍이 태양이 되죠?흐~

구멍의 효과...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죠?^^a

이런 색감까지 고민하면서 책을 만든다니...

정말 책을 쓰는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넘치는 것 같아요~

여기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공룡과

물 속에서 생활했던 공룡을 볼 수 있어요~

익룡일아 어룡의 이름도 알려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a


 

지금은 공룡들이 살지 않죠~

그래서 공룡들을 볼 수 있는 곳을 알려주고 있어요~

바로 박물관이죠...

공룡뼈 모양도 화석도 보여주고 있어요~

짧은 이야기에 참 많은 공룡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공룡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어디어디 숨었니? 와글와글 공룡> 한 번 읽어 보세요~

돌 조금 지난 여자 아이도 좋아하니

남자아이의 반응은 더더더 좋겠죠?ㅋㅋ

 
음..이 책을 읽었더니...
이번 주말에는 집 근처에 있는 과학교육원에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거기에 브라키오사우루스랑 익룡 공룡 뼈 모형이 있었던 것 같아서요~
직접 눈으로 보고 오면 공룡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겠죠?ㅋㅋ
책을 가져가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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