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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 타요! - 놀이터 안전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서구름 글, 김세영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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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미끄럼틀을 타는 4살 된 저의 아들입니다. 아무도 가르쳐 준 적이 없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미끄럼판을 밟고 올라가선 계단으로 내려오더라구요. 집에서 혼자 탈 때야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른 친구들과 같이 사용하는 미끄럼틀 마저 저렇게 타게 될까 우려되어 안전에 대해 알려주고 싶던차에 우연히 '차례차례 타요!'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렇게 생겼어요~번개맨과 친구들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아이만큼 저도 신이 나더라구요~^^a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면 놀이터 안전에 관한 내용을 다루겠구나~!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뒤 표지 그림의 일부가 스티커를 붙인 것처럼 느껴지게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그런가? 아이의 손이 자주 그리로 가네요..

 

 속표지에는 이렇게 등장인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이름은 물론 캐릭터의 특징이 잘 설명되어 있어 책을 읽을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a 마리오처럼 '말이오'를 붙여 말하거나 캐릭터마다 목소리를 달리해서 책을 읽어주니 더 줗아 하더라구요..^^a

 

  

" 친구들, 안녕!

​…….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다칠 수 있어요.

…….

그럼 번개맨은 도움이 필요할 때 돌아올게요!"

놀이터에서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다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그런 상황들을 알아보겠죠? 항상 EBS에서 봐왔던 번개맨이라서 그런지..말투가 막 떠오르는거 있죠?ㅎㅎ 특히나 도움이 필요할 때 돌아올게요~ 이렇게 외치면서 날개를 펄럭이는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제가 이정도니 번개맨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 하겠죠?ㅎㅎ

 

 

"놀이터 안전 규칙을 가장 잘 지킨 친구에게 줄 선물이란 말이오."

 

마리오랑 친구들이 나왔네요~ 마리오야~ 땡이야..크~ 이름 말하기 빠쁘네요~ㅎㅎ 그나저나 마리오가 가져온 선물은 누구의 차지가 될까요? 누가 안전 규칙을 제일 잘 지킬까요? 아이랑 이야기 해보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미끄럼틀 안전에 대해 먼저 나오네요..제목이 '차례차례 타요!' 라서 제일 먼저 나올 것 같았어요~사실 다른 놀이기구도 조심해야 하지만 미끄럼틀 같은 경우는 여러명의 친구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라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미끄럼판 위로 올라가다 위에서 내려오는 아이와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먼저 타겠다고 다투기도 하니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미끄럼틀은 계단으로 차례차례 올라가서 손잡이를 잡고 내려오는 것이란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 주었네요..요즘은 아이도 미끄럼판쪽으로 가다가는 다시 돌아서 계단쪽으로 가더라구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ㅎㅎ 

 

나잘난과 더잘난이 시소를 타고 있네요~ 저런..더잘난이 너무 신이나서 그만 만세를 부르고 있어요..어.어.어...

 

쿵~! 떨어지고 말았네요..그림이라서 다행인데요 실제로 떨어지면 정말 아프겠죠? 이런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엉덩이로 먼저 떨어지기도 하지만 머리가 먼저 닿을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시켜할 것 같아요. 시소에서 서는 아이들도 가끔 보는데요, 그런 것에 대한 주의도 필요할 것 같아요. 시소는 앉아서 타되 손잡이를 꼭 잡고 타는 것이라고 알려줘야겠어요.

 

다음은 그네에요. 어째 어릴 때 많이 했던 것 같네요..^^a 달이 그네를 빙빙 돌리면서 타다가 손가락이 끼었네요. 머리카락이 끼는 경우도 있고..이렇게 보니 그네도 많은 주의가 필요한 놀이기구였네요..일어서서 그네를 타고 있는 별이도 어째 위험해 보이네요..

 

휘청거리는 별이 몸..중심을 잃고 떨어지려는 순간~

" 번개~파워~!"

번개맨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어릴 때 아무생각없이 친구들을 따라타던 그네..모두 위험한 방법이었네요. 빙글빙글 선을 꼬아 타기도 하고 서서 타고, 엎드려 타고, 둘이서 타고..정말 다양하게 탔는데요..모두 위험한 방법들이었네요. 그러고 보면 어릴 때 이런 안전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것 같아요. 그래도 다치지 않고 자란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기회에 아이에게 그네를 탈 때 조심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a

마리오가 준비한 선물의 주인공이 가려졌네요..바로 콩콩조이에요~^^ 콩콩조이는 놀이터에서 안전 규칙도 잘 지켰구요~선물로 받은 모래놀이 장난감도 친구들과 함께 가지고 놀자고 하네요..콩콩조이를 통해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노는 것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책의 뒷편에는 번개맨이 들려주는 안전이야기가 실려있어요~ 달이가 질문하면 번개맨이 답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놀이 기구를 탈 때 안전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책에서 다루지 못한 놀이 기구들에 대한 안전 규칙도 알려주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안전약속 하나둘 이란 코너에서 놀이터에서 주의할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줘요~ 마지막으로 아빠 · 엄마 안전 가이드 공간을 마련해둬서 부모들이 지켜야할 내용도 알려주고 있네요.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a 

뒤쪽의 속표지에요..번개맨 안전동화가 모두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모두 아이들의 안전에 필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 들이고 싶지만..그 중에서 굳이 꼽자면 우리 아이에게 실종 예방과 유괴 예방에 대한 책도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제가 말하는 것에 반대로 하는 경향이 심해서..제가 직접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번개맨을 통해 안전 규칙을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가 높은 것 같더라구요..^^ㅋ

이 책을 통해 아이도 저도 안전에 대해, 특히나 놀이터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언급한 내용만이라도 지켜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a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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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누지 않으면 애플비 그림동화
사이토 타카코 글.그림, 서규범 옮김 / 애플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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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처음 글을 쓰네요..흐~ 글솜씨가 부족해서..^^a

그래도 리뷰에 도전해봅니다~

처음으로 제가 리뷰를 작성할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똥을 누지 않으면(글·그림 사이토 타카코 / 옮김 서규범)' 이죠~ 클레이 인형의 자세가 제목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똥이 마려운데도 놀이에 열중하는 모습이 울아들이나 조카와 다를바 없네요..크~

그렇다면 똥을 누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책의 뒷면에 나와있네요.."똥 괴물이 찾아올지도 몰라"..괴물이 나타난다니..얼마나 무섭겠어요~이 책은 그래요..아이들에게 이런식으로 겁을 주면서 나쁜 습관을 고쳐나가려고 하는거죠! 애들이 말을 안듣거나 떼쓸 때 "꼼지 온다~!" 이렇게 겁주는거랑 비슷한거죠~

 

 

 똥 괴물이 찾아올지 모르니 참지 말고 얼른 화장실에 가라고 하지만 아래 그림처럼 놀이에 열중한 아이의 심리도 잘 표현하고 있죠.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이런 심리를 이해한다고 공감해주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너희들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화장실은 다녀오는게 좋다고 이야기하면 아이들도 화장실 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것 같아요~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끝나요~
"~지 않으면" 에서 시작해서 "~지도 몰라" 그러니까 "~하자" 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을 바르고 단정하게 생활하는 착한 아이가 되게 도와주고자 하는 거죠. 사실 제목만 봤을 땐 똥, 그러니까 배변훈련에 대한 책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시작도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면" 으로 시작해서 확신을 해서 배변습관을 잡아주는 책이구나! 그래서 배변습관이 잘 잡히지 않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할거라 생각했는데요 그 뿐만아니라 다른 나쁜 습관을 언급하고 있어 모든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책을 읽어주는 방법과 전체 내용에 대해 언급해 주는 페이지가 있어요.

 

 

특히나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에 대한 안내는 이 책을 이해하는데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전 아이가 받자마자 읽어달라고 해서 미쳐 내용을 읽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책을 읽어줬는데요..그래서 처음엔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표면적인 내용만 읽어줬죠..책을 다 읽은 후에 책 읽어주는 방법을 접해서 '아~ 이렇게 읽어주면 더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저처럼 책 읽어주는 것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사람은 가이드를 먼저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배변습관을 비롯한 나쁜 습관을 바꿔가는데 괜찮은 책인 것 같아요. 요즘 저는 아이의 나쁜 습관이 보일 때마다 이 책에 해당하는 질문을 하네요..그러면 아이도 그 순간만큼은 조심하는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아이랑 요 책을 읽고 또 읽곤 한답니다. 그러다보면 몸에 밴 나쁜습관들이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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