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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문자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ㅣ 처음 시작하는 교양 수학
EBS MATH 제작팀 지음, 염지현 글, 최수일 감수 / 가나출판사 / 2017년 1월
평점 :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수와 문자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이에요.
처음 시작하는 교양 수학이란 말이 뭔가 저를 화~악 끌어당겼다고 할까요?
제가 수학자는 아니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학을 배웠었고
조금 있으면 수학을 접하게 될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수학지식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교양 수학정도는 다룰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목차를 보게 되면 수와 연산에 관한 최소한의수학지식, 문자와 식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이렇게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음...보고 있는데요...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들어보지 못한 것도 제법있네요~
수학적 교양이 조금 떨어지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괜찮아요~이 책을 읽고나면 부족했던 교양이 조금은 채워질 테니깐 말이죠~^^ㅋ
33개의 주제들 중에서 저의눈에 제일 먼저 띤 것은

피타고라스가 찾아낸 화음 속 비밀이에요~
화음도 수학과 연관이 있다고? 어떤 식으로?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왼쪽 하단의 QR코드를 찍으면~
http://www.ebsmath.co.kr/url/go/13040
이렇게 관련 영상으로 이동한답니다~
음악과 함께하니 수학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거 있죠?
피아노, 기타, 하프 속에 숨어 있는 수~! 정말 궁금하죠?
피타고라스가 찾아낸 소리의 진동수와 진동수의 비율에 대한 이야기~
알고 악기를 연주하면 더 아름답고 조화로운 소리를 연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장간 옆을 지나가다 우연히 두 대장장이가 번갈아 가며 내리치는 망치질 소리를 들은 피타고라스~!
평소와는 달리 그날따리 망치질 소리가 아름답고 조화롭게 들려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다네요~
그러다 망치의 무게에 따라 망치질 소리의 음정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2와 3, 즉 2/3의 비율이면 어떤 것이든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된 소리 연구 끝에 우리에게 익숙한 7음계를 완성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진동수 역시 화음을 이루는 2/3비율이 적용된다고 하네요~
우연한 기회를 지나치지 않고 파고든 피타고라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수학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지만 피타고라스처럼 인물을 알아가는 것과
인내와 끈기를 갖고 파고 드는 자세까지 본받을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네요~
음...음악 연주도 수학을 알면 더 잘 연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이 책은 수학 교양서에 해당하니 늘 곁에 두고 차근히 보면서
수학적 교양을 조금씩 쌓아나가도록 해야겠어요~^^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