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를 알차게 정리하는 책

동아 총정리 1-2 (8절) - 2013년 ㅣ 동아 총정리 - 2013년 2학기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3년 8월

두산동아 총정리 1학년 2학기

1학년에 입학하면서 설레임과 걱정을 안고 시작했던게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고 1학년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것을 느끼기도 하고 한해동안 부쩍 성장한듯한 밤톨이가 기특하기도 하다.

밤톨이네 학교는 아직 1학년은 성취도평가나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는 학교는 아니다.

비정기적으로  수학 단원평가와 국어 받아쓰기, 읽기나 발표하기 수행평가 정도만 실시하고 있는데

그래도 1학년때부터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도 잡고 1학기씩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줄 필요성을 느껴서 두산동아 총정리를 보게 되었다.

두산동아 1학년 2학기 총정리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  국어, 수학, 통합교과의 단원평가

2. 중간평가 1회, 기말평가 3회

3.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형 잡기 별책부록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형잡기 별책부록은 총정리 앞부분에 이렇게 작은 책 형식으로 붙어있었는데 크기는 작았지만 알찬 문제와 내용들이 수록되어있었다.

통합교과는 제외되어있고 국어와 수학의 서술형 문제를 연습해볼수 있는 별책부록이었는데

3학년때 갑자기 증가되는 서술형 문항들과 평가들로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1,2학년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익숙해지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두산동아 1-2 총정리의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국어, 수학, 통합교과의 단원평가 문제들.

단원평가는 단순히 문제만 수록되어있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각단원의 핵심 내용들을 정리해놓아

한한기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해보고 핵심들을 짚어볼 수 있어서 참 좋다.

또 문제 난이도도  서술형 문제와 단답식, 객관식 문제가 골고루 배합되어 있어서 1학년부터 알차게 중간, 기말고사, 성취도 평가들을 대비할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각 과목의 단원평가 학습을 마치고 나면 중간평가와 기말평가 3회가 이어진다.

그 전에 동아총정리를 시험에 앞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만화형식으로 풀어놓은 부분이 있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아직 시험 계획 세우기나 한학기분량의 복습하기에 익숙하지 않고, 그 필요성을 잘 느끼기 힘든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복습의 중요성을 새삼 엄마가 강조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은 총6단원을 2부분으로 나누어서 중간평가와 기말평가를 구성해놓고 있다.

1~3단원을 중간평가로 그리고 그 이후의 단원을 기말평가로 구성한 형식.  

국어는 국어 교과서 자체가 가, 나 두가지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가에 해당하는 부부은 중간평가, 국어-나에 해당되는 부분은 기말평가로 구성되어있다.

이렇게 중간평가, 기말평가를 다풀고 나면 드디어 등장하는 "전범위 기말평가".

말 그대로 한학기 내용들을 총망라한 문제들이다.

국어 -가, 국어-나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20문제에 다룬 압축된 문제들.

그리고 수학 1단원부터 6단원까지 전범위에 걸쳐 서술형, 단답식, 객관식등 다양한 문제들을 연습해볼 수 있다.

지금은 학기중이라 아직 총정리를 많이 활용하지는 못하고 단원평가가 있기 전에 수학정도만 풀어보고 있다.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면 국어, 수학, 통합교과 전범위에 걸쳐 단원평가를 공부해보고 실제시험을 보는 느낌으로 기말평가를 같이 공부해나갈 계획이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난이도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한학기 학습 내용을 복습하기에 딱 좋은 교재, 두산동아 1-2학기 총정리.

알찬 2학년을 위해서 꼭 한번 보고 넘어가야할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