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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와 역사 속으로 1 : 이집트에서 미라 만들기 ㅣ 사파리 톡톡문고
발 와일딩 지음, 마이클 브로드 그림,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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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와 역사속으로
제 1권 이집트에서 미라 만들기 |

"토비와 함께 역사속으로" 는 주인공 소년 "토비" 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영국 등의 여러나라와
고대, 중세, 세계대전 등 역사속 중요사건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세계사 시리즈 도서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소년 토비는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 도착한 새로운 시공간 속 다른 자기자신이 되어 그 시대를 보고, 듣고 느끼게 된다.
마치 한편의 SF 영화를 보는듯 한 이야기 설정과
어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역사 이야기라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밤톨군도 흥미진진하게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역사에 대해 유독 관심이 많은 요즘이고 특히나 좋아라하는 미라이야기라고 하니
보자마자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였다는.^^
나 역시 딱딱하고 평이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 이야기하듯 쓰여진 책이라 재밌게 볼 수 있었고.
토비와 함께 역사속으로 1권이기도 한 "이집트에서 미라 만들기" 편에서
소년 토비는 이집트 소년 세티가 된다.
세티가 되어 미라 만들기를 배우면서 역겨운 소독약 냄새에 힘들어하기도 하고,
시체를 미라로 만드는 일이 무섭기도 하고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힘든 과정을 묵묵히 이겨내고 미라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토비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할때 가장 행복하다" 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왔을 때 귀찮게만 느꼈던 강아지 돌보기, 잔 심부름,
그리고 자신의 할일들이 사소해보이지만 소중한 행복이라는 사실도 함께 느끼게 된다.
밤톨이는 이 책속에서 미라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참 복잡하고 어렵다면서
좀 자세하게 써있는 과정을 조금 무서워 했다.
하지만, 과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는데도 미라를 만들어
오늘날 유물로 남겨준 옛날 사람들이 참 대단하다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토비와 함께 역사속으로는 세계사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상상력을 주어 더 좋았던 것 같다.
또 시간 여행을 떠난 뒤 다시 현실로 돌아왔을 때 자신이 속한 시간과 공간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토비의 모습과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미라 만드는 법을 익히는 세티의 모습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멋진 모습을 느끼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