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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 - 아기그림책, 까꿍놀이 둥둥아기그림책 11
유문조 기획, 최민오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아가 10개월때 이 책을 사 주었습니다.
그당시에는 하양이시리즈를 너무 좋아했는데,
12개월지나자 이런 아담하고 작은 사이즈를 좋아하더랍니다.

물론 17개월된 지금은 책장을 어색하게 넘기지만, 가장 좋아하는 장은 역시 맨 마지막의 아가
특히 웃는아가를 너무나도 좋아한답니다.

13개월때인가, 아이가 혼자 무언가를 열심히 하더라구요..
세상에.. 제가 학교다닐때 듣던 모차르트TAPE, 죄다 풀어놓고 놀더랍니다. 
특히 가운데부분이 끊어져 보수가 안되더랍니다. 순간 고슴도치가 떠오르더군요. 허허..
설마 최연소?

15개월째인가, 전화기 하두 잡아제끼고(특히 줄달린거).. 난리법석이었죠.
지금까지도 그러한데, 특이한 것은 대개 이맘때 아이들이 "여보세요"하면 귀에다 대는데 우리라이는
목에다 댄다는사실. 특히 거꾸로 들고 하는것이 이책의 강아지의 역할이 분명하더군요..

지금은 안가지고 놀던 크레파스를 가지고 논답니다.
이 책이 영향력이 있다는 점은 좋더라구요..

하지만 쓴소리하나.
이 책의 장점이 180도 펴진다는 것인데, 동시에 단점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펴져있는 이 책을 들다가 새끼손가락이 가운데 뒷쪽모서리상단에 끼인상태로 넘어져서
접히는 바람에 그때 심하게 울었습니다.
보드북의 단점으로 여기고 그점은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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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암기 박사 - 바로바로 외워지는 신기한 암기 공식!
박원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때 비급으로 알려지던 한문책이 있었다.
바로 암기법이 수록된 책이었다. 물론 한자교실에서 쓰이던 책은 서점에 나오지도 않았다.
그 비급의 책이 "신기원한자"였다. 암기법이 있어서 신기했던 책.

구하기 어려웠다. 인터넷문화도 발달한 것도 아니고.. 이내 포기했다.

10년전에, 대학에 입학하자 지금까지도 베스트에 올라있는 한자암기책, 꼬불꼬불 한자 쉽게끝내기..
그 덕을 많이 봤다. 한자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한 것만도 수확이다. 고등학교때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구입을 했다. 214의 기본공식에 유사패턴으로 암기하는 것이다.

다른 책들은 이후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다 그만그만한 스타일에 질리게 하는 량, 빽빽함..
그를 벗어던질 수 있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한자암기박사. 펼쳐보면 느낌이 온다. 역시 한자책도 진화를 한다고 했던가..
내 개인적으로 꼬불꼬불한자를 능가하다라고 말하고 싶은 유일한 책이다.
덕에 이 한자책을 선물도 했다. 느낌이 오는 한자책.

이 책은 214라는 기본공식보다는 보다 직관적이다.
영어단어장으로 말하면 테마별한자라고 하면 잘 어울릴 듯. 모든 한자를 형성자로보고(예전에 꼬불꼬불에서 이런식으로 묶어서 학습했죠), 부수와 음을 분리하고, 모양이 비슷한 군끼리 페이지를 구분하여 한눈에 보게 하였다.(꼬불꼬불도 페이지구분만 더 잘하고 디자인보완하면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잘 팔리니까..)
초보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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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문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읽어내려갈 수 있는 이야기 단어책?이라고 해야 하나? 그림과 함께 읽는 단어책이 맞을까?
그렇다고 쉽게 읽힌다는 내용은 아니다. 엄연히 단어책이고, 단어수가 적지 않으니까..
홈피에서 mp3파일로 발음을 들어보아도 재미있다.

고교 참고서 중 "주제별 테마별 단어암기장"류의 단어를 이야기 식으로 연결해 놓은 것 같다.
"꼬리에 꼬리를 ~" 시리즈와 "~활어영어"등의 책과 차이점을 찾아 내려고 노력했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활어영어가 여러가지 흥미있는 표현이나 문장~ 관용구들을 다룬 것이라면,
이것은 꼬리를~ 시리즈처럼 단어를 다룬 책이라는 이름이 맞을 것이다.
큰 활자에 피로하지 않은 디자인, 삽화들이 부담을 덜어준다.

이 곳에 쓰인 단어는 중학교 ~ 대학에 막 들어갔을 때 배우는, 교양영어급 단어정도가 아닐까 싶다.
하긴, 요즘은 유치원때부터 배운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참고서일까? 서적일까? *^^* 
표지디자인과 특이한 제목만 보고 샀다.
하긴,  "묻지마! 나 영어책이야~"로 보고 신기해서 샀을 정도니 ㅋㅋㅋ..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 단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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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코리아 1
김진명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러고 나면 이 책을 다 읽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서론이 긴소설들, 장황한 인물소개로 시작하는 소설들과는 다르다. 
이틀전 바이코리아를 11시에 잡고, 새벽3시반까지 잠을 못이루고 1권을 마쳤다. 긴장감속에서..
그리고 어제 2권을 마무리하였다.

국민학교때 위인전을 많이 읽었다. 그 결과? 이상하게 반일감정이 머릿속에 잠재해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다닐때 위인전보다 김진명소설을 먼저 접하게 된다면...

아마 미국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여 다른 시각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리라..
내가 암기과목의 굴레에 씌여 그렇게 끔찍히도 싫어했던 국사와 세계사(총칭 역사)에 대한 생각도 대물림하지 않으리라.
만일 아이가 자라서 소설가가 되고자 한다면, 책이 절대 맨바닥에서 아무에게나 쓰여짐이 아님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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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탄줘잉 엮음, 김명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누군가에게 빌려서 보았다. 양도 많지 않고, 활자도 커서 쉽게 읽을거라 생각했다.

어디선가 많이 본 글들인 것 같다.
탄줘잉 지음 이라는 표지의 글을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엮음이 아니었을까..
소위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그 수많은 펌글과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이다.
나의 사춘기시절부터 나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많은 글들. 그 중에 49가지 안타깝거나 아쉬웠던 글들.
그것을 읽고 있는 것이다.

예상대로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난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구입했다. 
눈물을 남기기도 한 책이기도 하다. 내가 하지 못한것들, 하지만 지금은 늦어버린것들..
왜 사람은 지나고 나서야 후회를 하는 존재란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다 읽으면서 지금 한살안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 쯤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소장가치를 느껴서 구매를 하게 된 책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동화의 이미지로서 남고자 했던 것.
스물네번째 이야기를 빌어 얘기하자면, 혼자떠나보기의 "지금은 유명한 커피회사의 사장이 되었다."
그가 누구였을까... 실화적요소를 구체화했으면 더 좋은 교과서가 되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
 
영화 패치아담스의 마지막 부분을 잊지못한다. 그것때문에 다섯번이나 더 보게 되었다. 지금의 게준트하우스라는 내용.. 즉, 실화였던 것이다. 그 때문에 감동이 더해졌던 것이다.
서적 중에서 창가의토토, 그것은 대안학교, 아이의 눈높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였다. 이책 역시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것은 마지막에 필자포함 그들이 실제인물 이야기라는 것을 언급한 대목이었다. 온몸에 전율을 잊을수가 없다.

감성에 조심스럽게 접근한 동화같기도 한 이 책을,
아이가진 부모들과 아이들에게도 조심스럽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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