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코리아 1
김진명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러고 나면 이 책을 다 읽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서론이 긴소설들, 장황한 인물소개로 시작하는 소설들과는 다르다. 
이틀전 바이코리아를 11시에 잡고, 새벽3시반까지 잠을 못이루고 1권을 마쳤다. 긴장감속에서..
그리고 어제 2권을 마무리하였다.

국민학교때 위인전을 많이 읽었다. 그 결과? 이상하게 반일감정이 머릿속에 잠재해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다닐때 위인전보다 김진명소설을 먼저 접하게 된다면...

아마 미국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여 다른 시각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리라..
내가 암기과목의 굴레에 씌여 그렇게 끔찍히도 싫어했던 국사와 세계사(총칭 역사)에 대한 생각도 대물림하지 않으리라.
만일 아이가 자라서 소설가가 되고자 한다면, 책이 절대 맨바닥에서 아무에게나 쓰여짐이 아님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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