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광팬 선배 아들한테 선물로 줬어요. 축구보다는 게임이나 만화를 더 좋아하는 애인데도 책을 재미있게 읽네요. 아들도 박지성을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면서 선배가 더 좋아하네요. 애가 보는 걸 옆에서 같이 봤는데 어른이 봐도 재밌네요. 간단한 선물로 선배한테 점수 땄어요. ^^
친구 애기 선물 사준다고 데리고 서점에 나갔는데 표지에 박찬호가 멋있게 나와서 애가 먼저 골랐어요. 박찬호만 그렇게 좋아하는 애는 아닌데 꽤 집중하면서 읽네요. 뭘 사줄지 꽤 고민하고 있었는데 좋은 책은 애가 먼저 알아보는지, 어깨너머로 같이 읽었는데 어른이 봐도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