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말 그대로 천계영이라는 인물을 보면..아니 작가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하였고 이런 만화를 그릴수가 있는지 그의 머리속과..그가 만화를 그리는 세계가 궁금할 뿐이다.

천계영씨는 우리가 아는 <언플러그드 보이>라는 작품으로 전국에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만화로서 첫 데뷔를 하였다.이 천계영씨의 <언플러그드 보이>는 많이 화제거리를 가지고 왔고..그 다음에 낸 <컴백홈>이라는 단편도 천계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안본사람들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가운데 나온것이 바로 이 <오디션>인데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저는 왠지모를 대박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계영이 낸 신간에다가 천계영이라는작가가 심여를 귀울여서 만들어낸 책이라니..이것만으로 흥미가 생기는데 누구라도 이 책을 읽는순간 아무리 만화책이라지만 그 효과는 생활에서 엄청난 대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학교에서도 <오디션>을 안본아이는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낄수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의 꼬리를 이은 소문은 소문을 낳아서 엄청난 인기를 거두고 있는 <오디션>..

이 만화책은 제목에서와 같이 어렸을쩍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4명이 모여서 송송회장의 유언에 따라 그들이 자신들만의 재능을 맘껏 발휘를 할수가 있는 오디션을 보게되는 것이다. 처음에 송송회장의 딸 송명자도 변득철에게 회사를 넘겨주기 싫고...또 아버지의 제산때문에 애들을 찾고 모아서 연습을 시켰지만은 그들과 만나고 생활을 하면서부터 송명자도..또 탐정박부옥도 이들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수가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엉뚱한 아이들인줄만 알았는데 그런 엉뚱함 속에서 나오는 천재성이라고 할까?아닌 천재들만이 할수있는일..그런일이 이 오디션을 보는 과정에서 나오고..만화책을 보는 모든 이들또한 이 들고 하나가 되어..울고..웃고..진한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게다가 천계영님의 그림이 보통그림입니다. 국철이.달봉이.류미끼.황보래용..이들의 뛰어난 케릭터와..그림..오~~정말로 감동이 아닐수가 없습니다.만약에 이 책을 한번도 안읽어 본 사람이 있으면..꼭 사서 읽어보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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