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가족을 위해 회사에 가고..열심히 일을하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하고..열심히 일을한 돈으로 자신들만의 집을사고...정원을 가꾸며 자라나는 딸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나...

이글의 주인공은 일본사회를 살아가는 중류층 사람들의 평범한 가정집이었다. 귀여운딸..현모양처아내.. 이런 그의 인생이 바뀐것은 단한번의 버스사고... 저는 비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공상에 자주 빠졌습니다.내가 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육신은 딸이지만 정신은 아내가 되면은 어떻게 할것인가. 아직 중학생인 딸의 몸에 40다된 아줌마의 생각..말투..히히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선택을 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육신이 딸이라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아내이고..내가 사랑하는 아내이지만..나의 귀여운 딸...

정말 복잡한 일생을 살아갈것 같습니다. 버스 충돌사고로..인해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날린 아내의 만신창이가 된과 어머니의 보호로 인해 육신은 멀쩡하지만 정신을 놓친딸..그 딸안에 들어간 아내..

이 책의 주인공은 아내와 딸의 이런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밝혀내기 위해 안 가던 도서관도가고...자신의 처지에 대해 신세타령을 하기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하고있습니다. 게다가 아내또한 자신의 딸이되어 딸의 장래를 위해 안하던 공부도하고 딸아이의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낼려고 무직 노력을 합니다.그래도 나오는 그 여보라는 말...으..~~가슴이 조마조마..아니 딸이 아버지 한테 여보라고 하면 당연히 이상하게 보겠지요..히히

<비밀>이라는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로 나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밀..과연 이들한테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하는 궁금증에 의해 책을 사보게 되었는데 이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란 바로 아내와 딸이 바뀐이야기..이 것을 누구한테 이야기를 해봤자 믿어주지 않을것이고..정말 복잡한 심정의 주인공..이 책을 읽고있으면 딸과 아내를 위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주인고으이 복잡한 심정의 주인공이 잘 묘사가 되어있고...

40이 다된 아줌마의 정신으로 아직 중학생밖에 안된 딸의 학교생활을 하는 아내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책을 읽는데 큰 부담감을 주는 책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을수록 주인공이 얼마나 자신의 가족을 사랑을 하고 있는지 알수가 있어서 올 크르스마스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있다면 꼭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 입니다. 내가 다른사람과 몸이 바뀐다면..과연 누구를 선택을 할것인지..궁금하네요..

<비밀>이란책은 비록 일본소설이지만은 일본 대중문화를 받아들이 는데 그렇게 큰 거부감을 느낄수 없는 책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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