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s Brand Vol.6 : 런칭의 기술 유니타스브랜드 6
유니타스브랜드 잡지 기획부 지음 / (주)바젤커뮤니케이션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브랜드라는 주제를 탁월하게 설명하고 가르쳐주는 국내의 잡지로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Vol. 의 숫자가 늘어 갈수록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잡지이자 BRAND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안내서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Vol. 은 BRAND를 시장에 런칭하는데 있어서 그 전반부의 작업에 대한 사항들을 설명하고 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 외에 많은 브랜드들이 실패하며, 그 실패를 통해 대박의 꿈보다 회사와 조직의 와해까지도 가져올 수 있는 대재앙 또한 내재되어 있다는 말에 놀랐다. 물론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과 고통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렴풋이 느꼈지만 재앙이라고 표현될 정도로인지는 몰랐다.

 

이번 호는 7개의 Chapter로 되어 있다.

웅장한 비행을 위한 도전정신, 런칭파트너에 대해서, 전쟁게임과 같은 런칭의 순간들, 한국에서 만들어 세계로 런칭된 제품들,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 시킬 수 있는 심리전, 런칭의 첫 단추로 중요한 시장조사에 대한 이해, 런칭의 순간 필요한 실전 전략 등에 대한 주제들을 국내외 전문가의 인터뷰와 사례 그리고 각종 보고서들을 통해서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실례들이 좀 더 쉽게 깊게 각각의 단계들을 이해 하도록 잘 구성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이 번호는 비전공자인 나의 경우에도 이해가 쉽도록 되어 있어서 매거진이 아닌 마케팅교과서를 공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었다. 결코 쉽지 않는 내용들을 충분한 설명과 실례,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 사용을 통해서 잘 이해 할 수 가 있었다.

 

내용 중에 ‘공장은 물건을 만들고, 상점은 희망을 판다’라는 말이 너무 인상적이 였다. 내가 속한 회사에서는 고객에게 진정으로 만족을 주는 희망과 만족을 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유니타스 브랜드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상황에 쉽게 안주하고 있는 나의 모습과 좀 더 헌신과 몰입이 필요하다는 동기 부여를 받는 다는 것이다. 그만큼 많이 준비하고, 이 책을 세상에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던 UINTASBASEL의 능력과 탁월한 전문성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한다.

 

늘 그렇지만 이번 호도 결코 가볍지 않으며, 비록 마케팅 비전공자라 할지라도 내공을 쌓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몇 안되는 좋은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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