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가치 100% 한국사사전

큰별쌤 최태성의 스토리 한국사 사전 - 초등부터 시작하는
최태성 지음, 신동민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5월

삼별초는 어디 있는 초등학교예요? 

홍경래의 난은 식물인가요? 

책 맨 앞쪽에 있는 글을 보고 정말 눈물이 나올 뻔했어요. 정말 요즘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이 이렇게 심각한 수준인가요? 

이번에 최태성 선생님이 한국사 사전을 내셨네요.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초등 한국사 필수 용어 사전이라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중학생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필요하면 뒤쪽에는 가나나 순으로 용어가 정리되어 있어서 편해요. 

한국사 용어가 어려운 게 한자와도 관련이 있잖아요. 이 책은 용어마다 한자 풀이와 짧고 쉬운 설명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줘요. 큰별샘 톡톡이라는 간단한 글귀에서는 용어의 역사적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팁이 들어있어요.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흐름잡는 스토리텔링 구성도 좋고요. '이것까지 알면 진짜 역사왕' 코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역사 보는 관점을 넓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고국원왕 - 고구려국에서 원통하게 죽은 왕 

이렇게 알아두면 고국천왕과 고국원왕이 헷갈리지 않겠죠? 

처음부터 쭉 읽어가는 것도 넘 재미있는데, 모르는 용어 나올 때마다 찾아보는 용도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소장하기 좋은 책이에요. 앗. 그리고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어요. 

*출판사로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실질적인 입시지도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4년 3월

성과가 없는 강남 교육의 허상을 경험하며 노후 준비 없이 사교육에만 올인하는 세태를 막아보자 결심했다. 

이것이 내가 심정섭 소장님의 글과 강의가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1. 최근의 대입 제도 개편안을 중심으로 지금의 입시와 교육의 현안을 짚어보고 우리 아이의 입시 경쟁력과 성향을 바탕으로 이후 로드맵을 어떻게 짜야 할지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2. 학년별로 입시와 교육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한다. 

3. 대학의 학과와 진로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한다. 

4. 대학 입시나 공부로 승부를 볼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로드맵에 초점을 둔다. 

5. 부록 - 전국 100위권 고등학교DML 최근 입시 결과, 전국 100대 주요 선호 중학교의 졸업생 진로 현황과 특목, 자사고 진학자 수 등 대입과 관련된 주요 관심 통계를 PDF 파일로 정리한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의대 블랙홀, 정시 40%룰, 고교 학점제, IB, AI,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 2022 개정 교육 과정 총정리를 통해 입시 지각 변동을 해부하고, 우리 아이 맞춤 학교를 찾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준다는 것이었다. 아이의 교육 방향을 제시할 때 성적과 가정 형편을 고려해야 하는 것을 설명해 주는 부분도 좋았다. 유치원 2유형(영어 / 일반), 초등학교 5유형(사립초 / 국립초 / 국제학교 / IB학교(PYP) / 농산촌 유학 ), 중학교 4유형(국제중 / 서울삼육중,완주 화산중 / 학군지 명문중 / 비학군지 일반중), 고등학교 9유형(영재학교 - 영재학교, 과학고, 외고, 국제고 / 자율고- 전국 선발 자사고, 광역 선발 자사고, 개방형 자율학교, 자율형 공립고 / 특성화고 )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그러면서 우리가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극상위권 세계를 비교하고 따라가면서 지치기보다는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별 입시지도를 제시하면서 우리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 이 부분이 참 어렵다. 나를 포함한 한국 부모들의 문제이기도 하고, 이건 또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과는 의대 / 이공계 로드맵

문과는 최상위권 / 로스쿨 / 상경계 로드맵

기타 교대, 사범대 / 경찰대, 사관학교 / 예대(음대, 임대)/ 체대 로드맵을 제시한다. 

하나하나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로스쿨을 예로 들어보겠다. 

로스쿨 설치 대학과 입학 정원을 서울, 수도권, 지방으로 나누고 경쟁률과 입학 방법 등을 소개한다. 로스쿨 진학을 위한 현실적인 전략을 아이의 실력, 재력, 부모의 인맥이 되는 가정과 아이가 실력은 있는데 재력과 부모의 인맥이 부족한 가정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로스쿨 학비가 3년간 1억 원인 것과 출세 보증수표였던 변호사 자격증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본다. 물론 변호사가 되는 과정에 관한 설명도 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입시 제도와 현실에 대해서 알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아주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한다. 

혹시 부모인 내가 잘 몰라서 아이의 영재성을 알아보지 못할까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아이가 영재라면 학교 선생님들이나 학원 선생님들이 다 알려준다. 

..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영재학교가 서울대나 명문 대학 이공계열 진학의 지름길이 되면서 영재 교육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

영재학원에 다니면서 지나친 선행을 하고 실제 일반적인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심화 수업을 받으면서 공부 자존감만 낮아지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영재학교 대비 로드맵은 전체 입시에서 상위 0.1% 아이들의 진로이므로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정말 우리 아이에게 맞는 로드맵인지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150-151p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서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도시락 & 집반찬 한 번에 해결!

10분 완성 초간단 도시락 레시피 100 - 도시락 & 집반찬 한 번에 해결!
오민주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2월

#도서협찬

아이들이 방학이니 정말 매일매일 집밥 해 드시기 쉽지 않으시죠? 

요즘 밀키트도 잘 나오고, 반찬 가게도 괜찮고, 그렇긴 하지만, 계속 그렇게 사 먹기도 그렇고. 

물가도 비싸서 자주 외식하기도 부담되고. 

마침 요리책을 협찬받았는데, 너무 간편하고 좋은 거예요.

인스타그램에서 '야미 도시락(@ )'로 유명하신 오민주 님 책이고, 레시피 영상은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냉털로 만들기 좋은 음식들이 많네요. 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요리 초보도 한 번 보고 따라 하는 메인 메뉴 30개

초간단 초스피드로 휘리릭 만드는 메인 반찬 30개

입만을 돋구는 필승 꿀조합 곁들임 찬 40개

총 100가지 메뉴가 한 권에 있어요. 

특별한 재료나 조리 도구 필요 없이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로 식탁에 반찬 한두개 더 올려서 좋네요. 

저희 집에는 먹다가 남은 양배추, 당근, 양파, 애호박, 버섯, 두부, 감자 등이 늘 있는 편인데, 책 받자마자 하루에 하나씩 만들어봤어요. 

전 바로바로 해 먹는 게 좋아서 그렇게 했는데, 3월되고 바빠지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소분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도 돈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또 저녁할 시간이네요. 오늘 저녁 메뉴는 무엇인가요? 

초간단 도시락 레시피와 함께 집 반찬 뚝딱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고등학생 영단어 공부하기 좋은 책

7200 Key English Words 1 : Student Book (Paperback) - 홈페이지 제공: MP3 Files, Translation, Tests, Answer Keys, Word Lists ㅣ 7200 Key English Words 1
씨드러닝 / 2023년 12월

#도서협찬

책 정~~~말 좋아요! 영영 사전식이고, 책 전체가 그냥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단어 공부하는 거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책의 특징이 입력-저장-인출 과정을 통해 형성된 기억 망각의 단계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기적인 반복학습 활용과 어간 및 접사 활용으로 기억력을 강화했어요. Unit 이 5개 끝날 때마다 Review를 해줘서 망각곡선과 반복 학습을 통해 어휘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며칠 아이와 공부하고 나니 이 책 더 욕심나네요. 계속 좋은 책 출판해 주세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정한 칼날

처음 법학 -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정한 칼날 ㅣ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4
김희균 지음 / 봄마중 / 2024년 1월

#도서협찬

요즘 너무 의대 쏠림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인데, 다른 직업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진로 관련 책이어서 그런지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으로 내용을 써주셔서 처음 법학을 접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저자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사법과 증거법 등을 가르치고 있는 김희균 교수님이세요. 

내용은

법학이란 무엇인가

법학의 역사

헌법과 법의 지배

형법과 공정한 재판의 꿈

우리 가까이 있는 민법

법학과 법조인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단원이 끝날 때마다 궁금한 법학에 대해 질문에 대한 답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법조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사법고시 시스템에서 2009년 로스쿨 제도의 도입까지 적혀있어요.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그리고, 누가 법학을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미국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법이 지배하는 세상이 된 게 아니라,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

법이니까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오늘날 법학자들이 한 말이 아니다. 유스티니아누스나 나폴레옹 같은 군주들이 하던 말이다. 법학자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옳지 않은 법은 지금이라도 바꿔야 한다고. 

..

법은 지켜야 한다. 하지만 법은 또 고쳐야 한다. 

법학자들은 그런 의미에서 보수주의자이면서 동시에 진보주의자이다. 

-들어가는 글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정한 칼날! 

처음 법학

현대 사회에서 더욱 쓰임새가 커진 법학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