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한다는 것 - 일에서도 삶에서도 나의 가치를 높이는 말하기의 정석
정연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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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게 말해 늘 호감을 사는 사람

오해나 감정 낭비 없이 일을 착착 진행시키는 사람

소리 높이지 않고도 의사 표현을 분명하게 하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들은 결국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뉴스 진행은 물론 기업, 학교, 지자체 등으로부터 말하기 특강을 제안받고 있고,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7년째 말하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정연주 아나운서이다. 사적인 자리에서의 말하기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공적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 발음, 자세, 호흡을 바르게 하는 법,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르는 법, 말을 잘하기 위한 자료 준비,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한 성찰, 나의 가치를 높이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책 내용 중에 가장 와닿았던 내용은 말을 잘한다는 것은 지식이 많다는 것! 말하기는 결국 내용으로 판가름 나기 때문에 말하는 내용을 탄탄하기 위해서는 정확해야 하고, 명확해야 하며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평생의 무기기가 되는 어휘력의 힘에 관한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아주 이른 새벽을 '꼭두새벽'이라고 하고, 날이 막 새는 때를 '첫새벽'이라 하고, 날이 밝기 전 어둑어둑한 새벽을 '어둑새벽'이라 한다는 것을 안다면, 저는 매일 새벽의 느낌을 좀 더 다양하고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취자가 보낸 사진 속에서 햇빛 혹은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보고 '윤슬이 아름답네요'라든가, 구름 사이로 빛이 뻗어 나오는 하늘을 찍은 사진을 보며 '눈부신 빛기둥을 사진에 잘 담으셨네요' 와 같은 표현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청취자들과 좀 더 폭넓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시 속의 시어나 소설 속 적확한 표현에 주목하며 책을 읽고 그것을 실제로 꼭 활용합니다. 


-본문 중에서-


말실수 때문에 문제가 커지는 것이 아니고, 평소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났을 뿐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결국,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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