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4 - 고양이 미라의 저주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4
모 오하라 지음, 마렉 자거키 그림, 지혜연 옮김 / 예림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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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요즘 제법 글밥있는 책에

푹 빠져서 읽기 시작했어요

일단 요즘 읽는 이야기책은

엽기과학자 프래니 시리지, 고양이 깜냥

이렇게 글밥 있는 책을 읽어나갈 때

좀 더 부스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필요합니다

제목부터 흥미 진진한 오싹오싹 좀비금붕어

아이와 함께 읽어봅니다 :)



아이들은 이런류의 책을 좋아해요

뭔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무섭거나 오싹한 이야기

이런 것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오싹오싹 좀비금붕어입니다

눈을 절대로 보지 말라는데

그럴 수록 눈을 보고 싶습니다 ㅋㅋ




차례를 보면 엄청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체적으로 두 가지의 에피소드가 있어요

왕가의 고양이 전설,

학교 연합 대회 출전기

이야기를 사건의 흐름에 따라 장으로 나뉘어져

다소 이야기가 길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의 글밥은 이정도

중학년 수준의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정도의 양이예요

글밥이 많은 듯 하지만 술술 읽힙니다

왜냐하면 내용이 재밌거든요





이 책에서 좀비금붕어는

직접 말을 하거나 행동으로 사건을

진행하지 않지만

주인공인 톰과 프라디프와 항상 함께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사건 해결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ㅎㅎ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읽다보면 왜 그러한지 이유를 알 수 있어요

고양이 미라의 저주는

왕가 고양이 미라 속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인데

이야기를 읽다보면 정말 내가 그 자리에 있는 듯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으스스함이 느껴집니다

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기분이 들고,

이래서 이 책이 인기있는 책이구나

알게 될 거예요


에피소드로 나열되어 있기에

4권만 읽어도 어렵지 않게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읽다보니

1-3권의 내용도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과 소재

푹 빠져들게할 오싹오싹 좀비금붕어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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