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공이 순둥햇살수에게 빠지는 내용은 언제봐도 넘 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에서도 서로 좋은 사람들이라는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수가 말랑콩떡이라 읽으면서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ㅠㅠㅠ 요리도 잘해 살림도 잘해 못하는게 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강내강공과 외유내강수의 쌍방첫사랑 연애물공이 만능이라 좋았습니다. 잘생겼지 본업잘하지 그리고 연하에 꼬박꼬박 존대쓰고 정중한 성격이 제 취향이었어요.첫 연애라 헛발질 하는 모습도 나오는데 귀여워서 좋았어요.애낳고 나서 둘의 이야기가 더 보고 싶었지만 2세 외전도 좋아하는 편이라 만족했습니다. 2세 외전은 아이들이 훗날 누구랑 이어질지 슬쩍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굴림수라 초반부터 피폐한 장면이 나오는데 곧 행복해질거라 믿으며 읽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지만 역시 서로 대화를 충분히 나눴다면 그 기간이 대폭 줄어들지 않았을까.....생각도 해봅니다.급전개인 부분이 있긴하지만 첫사랑에 빠진 황제의 추진력이라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라 괜찮았어요.큰 문제가 해결되며 막 행복해지자마자 본편 완결이라 아쉬웠지만 그 이후 외전들이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