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번권은..... 권수 늘리려고 용쓰는구나....같은 감상밖에 안드는 내용이었어요. 계속 봐왔던 시리즈라 왠만하면 이렇게까지 혹평하고 싶진 않은데, 사토가 요시다에겐 말도 없이 갑자기 잠적하는데 알고보니 영국에 있었다는 내용을 한권분량 꽉 채워서 말해야하는 이유도 딱히 없어보여서 좀 실망함...... 그 이유가 다음권에 나올거 같긴한데 문제는 다음권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기니까 그걸 기다릴만큼 흥미진진해야하는데 이번권은 그냥 기운빠짐..... 완급조절을 잘못했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작화도 예쁘고 캐디도 좋은데 호스트라는 설정을 안좋아해서 읽다가 흥이 식게 된다. 성실한 호스트? 라는 건 알겠는데 어쨌든 여자 돈으로 먹고 살면서 남자랑 연애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기분이 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