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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꽃과 호두와 달콤한 생활 - 뉴 루비코믹스 1770
료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5년 11월
평점 :
처음으로 북플에 리뷰쓰는게 19금......
민망하지만 구매한 이유부터 글렀다.
그림체 귀여워!!!근데 19금?!?! 어떤식일까(두큰)
그러나 나의 19금 기준과 이 책의 19금 기준이 달랐던걸까 그런 장면은 마지막에 옛다 이거라도 좋다면 보거라같이 나온다.....(그마저도 본편 커플에겐 없다)
무튼 이 책엔 두커플이 등장하는데 본편인 <꽃과 호두와 달콤한 생활>의 유지×미노루 그리고 <네 얼굴이 보고싶어>의 타케루×레이이다.
두 작품 모두 서로 마음주는 과정과 그걸 받아드리는 과정이 잘 그려져있지만 그걸로 끝난다. 난 좀 더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한데 서로 마음을 확인했답니다. 이야기 끝! 같은 느낌이라 좀 많이 아쉬웠다. 특히 본편이!!! 어? 진짜 여기서 끝? 이러면서 좀 당황했고... (그래서 별이 5개가 아닌 이유)
그것만 제외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특히 눈을 울망울망하게 그려서 보는내내 귀여움에 몸부림쳐야했고 흑발머리를 동글동글 귀엽게 그려서 쓰다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본편의 유지가 미노루를 종종 쓰다듬는데 부러웠다....
그 외에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라던지 우는 모습이 그대로 심장에 직격타라 읽는 내내 작품 전체가 귀여워서 가슴이 간질간질거렸다.
비록 구매의도와는 약간 벗어났던 작품이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만족스러워서 이 작가의 다음 작품도 구매해서 읽고싶다. 힐링물로 제격!!!
유지 씨는 날 애완동물처럼 생각해서 이러는 거겠지만 나는 그런 거 싫은데 그래도 기뻐서 그래서 괴로워요
언제나 내가 도망친 만큼 쫓아와줬다. 두려웠던 건 나뿐만이 아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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