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8살 아이들은 미로책을 제일 좋아했어요^^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니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성공했을 때는 정말 뿌뜻해 했지요^^ 다른 책들은 아직 좀 어려운 것들도 있지만 앞부분은 난이도가 낮으니 시도는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심심할 때 놀면서 똑똑해질 것 같은 책입니다^^
이때 아이의 놀이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놀이를신성시해서 놀이에 교육을 접목하기만 하면 문제가 있다고 보거나, 놀이만 잘 이뤄지면 모든 게 알아서 잘 발달할 것처럼 여기는 놀이 만능주의에 빠지면 안 된다. 건강한 놀이는 정서와 인지발달 모두에 도움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놀이의 주인공이 부모나 교사가 아닌 아이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놀이 안에서 아이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늘 아이의 의견을존중하고 뒤에서 따라가며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부모의 역할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천천히 생각해보자.• 아이가 오늘 하루 마음껏 놀았다는 느낌이 드는가?• 삼시 세끼 밥 먹듯 안아주며 사랑을 전하는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감사와 사랑을 공유하는가?• 잘못하고 실수했을 때 미소 지으며 기다려주는가?• 책을 읽어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도와주는가?• 아이의 말을 귀담아들으며 끄덕여주는가?• 자연의 작고 예쁜 것들을 바라보며 감상하고 감동하는가?• 실수해도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지켜보는가?• 행복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 P57
날마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물어본다. "뭘 하고 싶니?" 그러고나서 아이가 말한 걸 실행하도록 한다. 시간이 지난 후 아이에게하려고 했던 걸 다 했니?"라고 물어본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시키거나 교사 주도로 이끌어가지 않는다.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말하는 것이 곧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고, 하려고 했던 걸 다 했는지 질문하는 것이 ‘자기 평가의 과정이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처음에 계획한 바를 다시 행동으로옮길 수 있으며, ‘마음을 조절하고 그 활동을 완성하는 과정이성공 경험‘이 된다. 그렇게 날마다 반복하면서 아이의 자율성과.. - 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