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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지음 / 창비 / 2019년 3월
평점 :
SNS를 보다가 운좋게 '눈가리고 책읽는당'에 선정이 되었다.
서점에게 정식 출판되어 깔리기도 전에 먼저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니어서 읽기전에 많이 설렜다.
그것도 몇개의 힌트만으로 제목도 작가도 모른채 읽는 책은 처음이라 어떤 추측도 편견도 없이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책 힌트의 버드처럼 시작부터 새인간이 나오는 책이라니 흥미로웠다.
소년과 소녀의 성장기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서, 인연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함께 라는 것에 대해서,
진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다.
심지어 책 읽다말고 울컥해서 눈물까지 흘리게 만드는 책이라니...
이런게 청소년 소설이라니... 멋있다.
구병모 작가의 책은 수상집에 실렸던 단편 하나를 빼고는 읽어본 기억이 없었는데 이 책을 덮고 작가의 다른 책을 검색하게 되었다.
어서 더 멀리 날아가, 네가 원하는 만큼, 어디까지든. 지금, 내가 가.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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