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의 숫자 노래 책이 좋아 1단계
송미경 지음, 엘리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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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작가의 시선이 따뜻하고 건전한 마음에 들었어요

토끼 마을에서 소박하게 살던 토끼 가족은 나은 삶을 위해 생쥐 마을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부유한 생쥐 마을에서 어린 토끼 지니가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면 좋은 기회가 생길 거라고 믿었던 거예요. 하지만 지니는 딱히 일이 없는 숫자들을 외우느라 점점 시들어가고, 공부하는 이유나 목표를 찾지 못하면서 수학 공부는 시작도 하지 못합니다

한편 지니 교육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일을 하던 부모는 이것이 진짜 자식을 위한 길일까 고민하게 되지요. 토끼 가족을 둘러싼 토끼 마을, 생쥐 마을 이웃들의 삶은 비뚤어진 교육에 대한 풍자이자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토끼 지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무겁거나 불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쾌하고 따뜻해서 책을 읽고 뒤에는 희망적이기도 합니다. 불합리한 환경을 딛고 일어나 조금씩 성숙해지는 지니가 부르는 숫자 노래를, 우리 아이들도 마음껏 불러 있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내가 모르는 것을 늘리고 싶지 않아요. 확실하게 아는 것만으로도 살아가기에 충분해요.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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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가 된 고양이 모든요일그림책 3
권오준 지음, 경혜원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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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인 루루와 함께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도서관에서! 

하지만 아이들도 관장님도 루루의 본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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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글샘님의 "3국의 각축과 앞선 문화"

저희 책에 귀한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10권이라는 대장정을 가는 길에, 두루두루 짚어보아야 할 중요한 지점들인 것 같습니다. 이후의 작업에 글샘 님의 말씀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책꽂이에 묻히지 않고, 아이들의 손에 들려 역사 여행에 동참하게 되기를 저희 또한 소망합니다. 그래서 이번 제3권을 출간하며, 삼국시대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구요. 이것저것 한 권의 책에 담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그 와중에서도 제 색깔을 분명히 갖는 책이 되기 위해 중심을 잡아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제 색깔이 분명하면서도 다양한 것을 담는(너무 이상적인가요?^^) 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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