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정채봉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상하게 전 시집을 싫어하죠..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시는 저에게 가까우면서 먼 문학분야였죠.. 그런데.. 우연찮게 정채봉씨 책을 사다보니.. 시집인줄 모르고 샀다가 돈이 아까워서 한장한장 읽다보니.. 정채봉씨의 문병생활을 옅볼수 있구.. 아니 그 한 사람만이 아니라 병자의 마음을 이렇게 잘 표현을 할 수도 있구나라는 맘이 생겼어요..

특히 '너를 생각하는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란 글은 너란말에 세상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누구의 이름을 넣어두 어울리는 그런 너가되는 글을 보니 시란건 이런건가? 학교다닐때의 암담한 시때문에 시란세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산 나에게 시란것두 이럴수가 있구나란 아니 꼭 시집에 지루한건 아니구나.. 시두 가끔 읽으면 잼나겠구나란 생각을 던져준 이 시집에 감사의 맘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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