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섯 인생 -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홍윤(물만두)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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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리소설에 관심이 생긴 것도 이 책의 저자인 홍윤(필명: 물만두) 씨 덕분입니다.


홍윤씨의 추리소설 서평책을 읽고 추리소설을 한권씩 읽어나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연애소설이 시시하기 까지 합니다. 이를 어쩌지요?^^


홍윤님...


별 다섯 인생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어요. 웬지 시같고, 마지막 잎새와 같은 아련함과 가련함이 묻은


제목뒤에 이렇게 유쾌한 인생이 담겨져 있네요. 알라딘이라는 웹세계속에서 책을 읽고 나누고


위로받고 상처받으며, 당신은 책의 평점을 매기고 있었네요. 당신의 평점은 후하기로 유명하다지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후하게 살아주셔서.



글들을 읽으면서 '과연 불치의 병을 가진 사람이 맞나' 싶었습니다.


너무도 밝습니다. 유쾌합니다.


멀쩡하게 살면서 우울하게 살았던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나도 다시 유쾌해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많은 책을 읽어주셔서.


환경에 관계없이 열정을 불태운 삶을 기리고 싶네요.



남은 유족들은 아직도 홍윤님을 많이 그리워하겠지요.


유족들께서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홍윤님이 저 별로 가셨지만


아직도 팬이 생기고 있고, 당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홍윤님의 동생, 현수씨...


저도 여동생이 있어서 홍윤님의 여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십분 이해합니다.


맏이는 언니지만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가지고 있답니다.


그런 사랑을 받으셔서 참 행복한 사람이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자주 물만두님의 블로그에 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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