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사람들
M. 스콧 펙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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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코트 팩의 책 중에 <거짓의 사람들>은 아주 특별하고 독특한 위치를 지닌다. 이 책은 우리들이 흔히 악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들 중에 얼마나 많은 편견들이 숨겨져 있는지를 파헤친다. 건실하게 보이지만,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무서운 악을 숨기고 살아가는 오늘 우리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전혀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그러나 이 책은 이제 막 깊이있게 문제의 핵심부로 들어가다려다가 그만 서둘러 결론을 내린 흔적이 보여 조금은 아쉽다. 계속 이어지는 수코트 팩의 새로운 책들 중에서 비슷한 주제를 더 깊이있게 다루는 책들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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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래리 리 / 바울 / 199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제까지 이렇게 명쾌하게 기도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지 못했다. 지금까지 기도에 관한 여러가지 다양한 이론과 중요성을 강조했던 수많은 책들 속에서 내가 느낀 것은 그냥 기도해야겠다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래리의 이 책은 한 시간 동안 기도할 것을 요구하며, 구체적으로 한 시간 동안 어떤 내용을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에 대해서 세밀하게 알려준다.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한 시간 기도 생활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이 많은 내용을 정말 한 시간 안애 다 기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이다.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중요하다고 강조만 해왔지 실제로 기도를 시작하면 채 5분도 되지 않아서 할 말을 잃고 말게 된다. 그런 우리의 처지를 똑같이 공감하던 래리 리 목사님은 주기도문을 통해서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것은 주님께서 이미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내용들이다. 한 구절 한 구절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접근해가는 손길 속에서 기도가 지닌 능력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기도에 대해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은 지금 나를 매일 기도의 생활로 나를 부르신다. 이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코리텐 붐 여사의 말처럼 기도가 더이상 스페어 타이어가 아니라 핸들이길 원하신다. 그리고 기도 안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배우길 원하신다. 이 책을 읽도록 인도해주시고 새로운 도전을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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