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23 영어 공부 - 1일 2시간 3개월의 기적
이성주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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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자 이성주의 미 국무성 장학생 박사과정까지 영어 정복기 - 나의 1.2.3 영어공부 -

요즘 영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저에게는 아주아주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북한 남자의 영어 정복기인줄 몰랐어요.
그냥 영어 정복기 라니까 혹 했던 책이었어요.
평소처럼 책표지만이라도 꼼꼼하게 살폈다면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책표지 건너띄고 목차도 건너띄고 프롤로그부터 읽어 버렸어요.
정말 뭔가에 홀린 것 처럼요

프롤로그를 처음 읽을때는 그래그래~ 오~ 하면서 읽고 있다가 점점 응? 뭐지? 엥? 하는 식으로 변했어요.
드디어 저자인 북한 남자 이성주씨를 알게된거에요!

영어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남한과는 달리 북한은 영어노출이 극히 적더라고요.
그런 북한 남자가 영어를 정복했다?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드디어 나도 영어를 정복하는 건가!!! 희망에 차서 나의 1.2.3 영어공부를 단숨에 읽었어요.

이게 무슨 일인가요??
분명 영어 정복기 책인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영어를 따로 두고서도 정말 재밌는 책이었어요.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읽는 도중 두손에 힘이 콱! 들어가는 책이에요.

추천추천 완전 강추에요!!!

영어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북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희망이 손에서 빠져 나가고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그냥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한번 읽어보세요. 두번 읽어보세요. 꼭 읽어보세요.

정말 이렇게 무작정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책은 너무너무 오랫만이네요~
물론 개인적 취향을 타기야 하겠지만 전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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