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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바람둥이
줄리아 퀸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나를 사랑한 바람둥이라..제목부터가 우선 흥미를 느끼게 한 책이었다. 나누어져 있는 장마다 레이디 휘슬이라는 가십신문 기사가 쓰여지고 가끔씩 웃음이 새어나오게 하는 글은 처음 부분은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다. 잘생기고 부자에다가 여자와 즐길 줄 아는 바람둥이 앤소니..너무나 아름다워서 사교계의 꽃으로 추앙받는 동생과 비교당하는 케이트..둘다 어린시절에 입은 마음의 상처를 떠안고 살아간다는 공통된 점을 넣어서 두사람의 공감을 표현하려 한거 같은데 약간은 억지스러운 느낌과 뒤로 갈수록 지겨워져서 마지막 부분은 설렁설렁 읽고 말았다. 두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부분도 별다른 내용없이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 버린 느낌이고 작가가 글을 빨리 끝낼려고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