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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소녀전쟁 Divci Valka 1 소녀전쟁 Divci Valka 1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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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체코-보헤미아 종교전쟁인 `후스 전쟁`을 배경으로 한 중세 전쟁물.십자군 말기의 상황까지 걸쳐 전혀 몰랐던 배경이라 흥미로웠다. 중세 전쟁이란 게 종교를 빌미로 욕망과 이단 공포를 발산하는 야만성이 극에 달하던 시기라 잔혹한 장면도 많다. 베르세르크 풍이라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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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나는 세계 1
마루 글.그림 / 도넛북스 / 2014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4년 07월 0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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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모든 것
이응준 지음 / 민음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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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도입에서 드디어 우리도 오쿠다 히데오 <남쪽으로 튀어>같은 작품 나오나...했더니, 수습이 안 되는지 알랭 보통 대충 되다말다, 하는 마무리가 아쉬웠다. 드라마 각색하면 재미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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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방 일곱 동무 비룡소 전래동화 3
이영경 글.그림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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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우리가 중학교(혹은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운'규중칠우쟁론기'라는 조선조 수필을 그림책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작품이란, 일반적으로 우리의 머릿속에 죽은 문학으로서 오래오래 저장만 되어 버리지요. 슬픈 일입니다. 그런데 그 죽어있던 이야기가 생생한 그림책으로 다시 살아나 우리에게 돌아왔으니,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양 페이지를 다 활용한 그림의 박력도 압권!! 매 장마다 등장하는 규중칠우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가 얼마나 유머러스 한지 볼때마다 웃음을 자아냅니다. 고전이라는 것이 단순히 옛사람이 쓴 글일 뿐 아니라 가꾸고 다듬으면 얼마든 지 지금 우리의 문학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한 작품이지요.

일본에 출장을 가서 일본 서점에서 이 책의 일본어 번역본을 보았을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일본의 아는 편집자 분도 이 책을 보면서 한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격찬을 들었을 때도 참 기뻤습니다. 좋은 우리 그림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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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배수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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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씨의 책은 처음 읽었습니다. 아주 공격적인 자세로 여자 자신을 그린다는 평이 있었기에 호기심이 발동했지요. 그러나, 그녀의 가족에 대한 미움과 사회에 대한 호전성이 무엇에 근거하는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의 가족이 속물적이다는 이유가, 그녀를 그렇게까지 가족과 멀게 만들었다는 건 좀 억지스럽지 않나요? 그녀의 생각과 행동들이 여타의 여성작가들이 가진 자의식 수준이랑 별반 다를 것이 없지 않나요?

다만 그 문체가 직설적이라는 이유로 좀 튄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렇게 속물이 싫다면, 왜 읽는 독자도 진저리 처질 만큼의 속물인 친구들과 그렇게 어울려 다닌답니까? 그녀의 여자친구에 대한 묘사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극을 이끌기 위한 것인지 지나치게 친구들에 대한 묘사를 부정적으로 그렸더군요. 나이든 독신녀들은 정신과 몸이 그렇게 망가졌다고 생각해야 하나요?

그녀의 끝없는 반항에 대해 제가 이십대 초반이라면 쿨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좀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책은 두시간이면 너끈히 읽을 수있는 killing time용으로 좋았습니다. 이 책을 앞으로 읽는 독자분들, 많은걸 생각하지 마시고, 그저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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