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서버리스 - 리액트, AWS, 그래프QL을 이용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네이더 다빗 지음, 김범준 옮김 / 한빛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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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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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도 설렌다.

키워드는 React, AWS, AWS Amplify CLI, AppSync, GraphQL 등등.


서버사이드 개발자인 전 회사 동료와 토이 프로젝트를 하려는데 이런저런 기능을 정의하고 나니

"그래서 뭘로 만들지?"가 가장 고민이었다.

아예 제로베이스가 아니고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면서 빠르게 찍어낼 수 있고 추후 유지보수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그러면서 다양한 키워드가 튀어나왔는데 대부분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이었다.

지금의 스택으로 당장 먹고살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먹고사는 것 외에 다양한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인사이트가 필요했고 이 책을 고르면서 그런 기대를 했다.


우선 책이 얇고 표지가 너무 귀엽다.

OREILLY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 중에서도 특히 귀엽다.

200페이지 분량이다.

가벼운 기술서적은 많이 없어서 이런 귀여운 책을 볼 때면 기분이 좋다.

얇은 기술책은 셋 중 하나다.

입문자를 위해 발만 담굴 수 있거나, 핵심만 정말 잘 담았거나, 이도 저도 아니거나.

한빛미디어에 '초중급'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글쎄. 중고급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

AWS 클라우드 환경, 서버리스에 대한 감(?)이 있는 사람이 봐야 할 책으로 보인다.

기껏해야 AWS Lambda만 알고 있는 나에게는 '으어으어으엉?' 하는 지점들이 꽤 있었다.

리액트도 마찬가지.

나는 그래도 리액트를 처음 접한 사람은 아니어서 괜찮았는데

리액트의 특징들이 낯선 분들에게는 어려운 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 머리말에 밝힌 대상 독자는

'풀스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모든 엔지니어',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기존의 스킬셋을 이용해서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는 풀스택 앱 구축 방법을 익히기 위한 프런트엔드 개발자',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개발 속도와 효율을 내고자 하는 CTO와 스타트업 창업가'.


고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분들에게는 첫 책으로 비추.

프런트 전혀 모르는 서버 사이드 개발자들에게 비추.

백엔드 개발자 없이 당장 혼자 다하고 싶은 프런트엔드 개발자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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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INX 쿡북 - 112가지 레시피로 배우는 고성능 부하분산, 보안, 서버 배포와 관리
데릭 디용기 지음, 노승헌 옮김 / 한빛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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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Nginx 책이 많지 않은데, 신간이 나와 보게 됐다.

Nginx 창시자의 추천사가 실린 책이다. 신뢰를 가지고 봐도 될 듯.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14장 디버깅과 트러블 슈팅, 17장 실전 운영 팁.

책이 두껍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예제들이 간단하면서도 다양하다. 책이 얇아서 많은 내용을 담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폭넓게 내용을 다루고 있다. Nginx에 이렇게나 많은 기능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모든 내용을 깊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으니 부가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은 찾아서 봐야 할 듯.

아직 고차원적으로 Nginx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아서 두고두고 볼 책으로 선택했는데 역시나 초심자가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책으로 느껴진다.

그래도 서버 개발자라면 책꽂이에 하나쯤 놓아두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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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익히는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 알고리즘 설계 캔버스를 작성하며 배우는 알고리즘 문제 해결 전략
윤대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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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했다.

알고리즘의 필요성에 절절히 동감했다기보다는 '이직할까...?' 하니 이름 좀 있다 싶은 곳은 코딩 테스트를 안 보는 곳이 없어서.

(재미없어서 미적미적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다.)

몇 권의 알고리즘 책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이 기존 책들과 다른 점이 몇 개 있는데, 개중 흥미로웠던 것은 노트 레이아웃을 이용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

알고리즘 설계 캔버스?




그렇다고 한다.

배열, 문자열, 연결 리스트, 스택, 재귀, 큐, 트리, 동적 프로그래밍, 정렬 알고리즘까지.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위에서 이야기한 노트 레이아웃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고 풀이 과정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래밍 처음 배울 때 다짜고짜 키보드에 손부터 올리지 말고 항상 노트를 가까이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다짜고짜 키보드에 손부터 올리면 정신없이 코드를 짜다가 '어엇' 하면서 많은 것들 다시 뜯어고치거나 때로는 아예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할 경우도 생긴다.

알고리즘도 어떤 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풀어나갈지 먼저 방향을 잡고 들어가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알고리즘 설계 캔버스'라는 게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노트를 채워가는 과정이 곧 사고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이라 매우 유용하다고 느꼈다.

예전 프로그래밍 처음 배울 때, 틈만 나면 손 코딩하던 시절 생각도 나고, 노트 정리 덕후로서도 꽤나 마음에 드는 방법.

이론 설명 → 노트 레이아웃을 이용한 문제 접근 및 풀이 → 관련 문제 사이트

이런 구성으로 각 챕터가 전개되는데, 아예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 아니라면 관련 문제 사이트 접속해서 문제 먼저 풀어보고 이론, 노트 레이아웃을 봐도 좋겠다.

기존 책들이 다양한 케이스의 문제와 풀이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 책은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고리즘 책 몇 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잘 선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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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첫걸음 - 최신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알아보기
페르난도 돌리오 지음, 우정은 옮김 / 한빛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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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자바 스프링 개발자. 토이 프로젝트를 하는데 서비스 규모가 크지 않아 RESTful API를 자바/스프링으로 개발하는 데에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깔짝깔짝 Node.js를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노마드 코더의 영상(https://youtu.be/6MeB-IWq1I4)을 보고 디노의 존재를 알게 됐다. 설명을 듣고 나니 DENO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뭘 하든 책 한 권 끼고 있어야 하는 나답게 책부터 찾았고 약 150페이지 분량의 가벼운 책 발견. 챕터 1의 제목부터가 '완벽한 디노'다.


책 리뷰에 디노에 대해 구구절절 읊을 필요는 없을 듯하고,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해보자면.


얇다. DENO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밑밥 깔기'에 최적화된 책이다. 왜 디노를 사용해야 하는지, 디노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마지막에는 간단한 예제 프로젝트까지 실려있으니 입문서의 정석스럽다.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짧은 소개가 챕터 2에 실려있다. 자바스크립트에서 타입스크립트로 넘어가려고 각 재고 있던 터라 반가웠다.


책을 다 보고 느낀 점은 Node.js, JavaScript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DENO로 넘어가고자 할 때 밑밥 깔아주기 좋은 책이라는 것?


디노 1.0은 2020년 5월에 공식 발표되었고, 창시자 라이언 달은 2021년 3월에 디노 컴퍼니 설립 발표를 했다. 그리고 지금 디노는 1.9. 열일하는 디노. 토이 프로젝트에 한 번 써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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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팩터링 2판 (리팩토링 개정판) - 코드 구조를 체계적으로 개선하여 효율적인 리팩터링 구현하기
마틴 파울러 지음, 개앞맵시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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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파울러의 리팩토링 책을 가지고 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덧붙일 말이 없다.



2판이 나왔다기에 보는데, 자바 코드로 되어있던 1판과 다르게 2판은 예제 코드가 자바스크립트로 되어있다.

'들어가며'에 저자가 이런 말을 한다.


"프로그래밍 책에게 있어 18살은 너무 늙은 것이기에 새로 쓸 시기가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번 2판은 거의 모든 페이지를 새로 썼지만, 핵심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리팩터링의 핵심은 똑같고 주요 리팩터링 기법들도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2판이 리팩터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법을 더 많은 사람이 익힐 수 있는 촉매가 되어줄 것이다."


1판이 벌써 18살이나 되었다니.

한창 리액트에 빠져있어서 최근에는 자바스크립트를 자바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고, 거의 모든 페이지를 새로 썼다기에 선택.


1, 2장은 리팩터링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3장부터인데 코드 악취가 나는 곳을 찾아내는 요령에 대해 알려준다.

4장은 테스트, 5장은 카탈로그 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6장부터 본격적인 기법이 나온다.

뒷부분은 진짜 리팩토링을 하려고 할 때 적절한 케이스를 찾아 적용하는 방법으로 책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코드가 자바스크립트로 되어있어서 프론트 개발자들도 1판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

리팩터링과 관련하여 너무 유명한 책이고 정석 같은 책이고 이미 오랜 시간 검증된 책이라 더 덧붙일 말도 없다.

정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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