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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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소설. 그냥 자기복제라도 하지.. 작가의 밑바닥이 역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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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농장 - 세상의 모든 인간성을 논하다
류짜이푸 지음, 송종서 옮김 / 글항아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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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산문이란 이런 것이구나. 문장 안에 촘촘히 박힌 저자의 지성과 품성을 엿보는 것이 참 즐겁다. 하긴 류짜이푸니 오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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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묻거든 모략으로 답하라 - 대륙 최고의 현자 장거정의 처세절학, 권모서
스반산 엮음, 김락준 옮김, 장거정 / 아템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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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재밌는 책. 때론 허를 찌르고 뒤통수를 치는 듯한 반전의 묘미까지 있는 처세철학이 무릎을 치게 하고, 웃음 짓게 했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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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송파 세 모녀의 죽음이 상처를 남긴 이유
김윤영.정환봉 지음 / 북콤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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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통사람들은 날마다 자살을 떠올리거나 마주치며 살아간다. 세 모녀의 이야기는 그저 가난한 이웃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참담하지만 이 책은 국가가 아닌 시민들의 움직임을 각성시켜준다. 아파도 눈을 부릅뜨고 읽어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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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는 자 전두환
고나무 지음 / 북콤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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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것이 현대의 숙명, 새로운 운명이 되어버렸다면 우리들은 자기방어를 위해서 이들 힘의 배후에 숨어 있는 사람들을 알아야 하고 그들의 위험한 힘의 비밀을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저자가 전기작가로 유명한 츠바이크의 말을 빌어 말한 것처럼 그토록 경멸해온 악인의 존재를 둘러싼 '위험한 힘의 비밀'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여기엔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다. 불쾌감에 대한 선입견이 잠시 책 들추기를 망설이게 한 것이다. 그러나 곧 "전두환 영구 집권 계획"이란 문장을 접하면서 독서는 일사천리로 이어졌다.. 이토록 뻔뻔한 악인이라니!! 배 속 밑바닥에서 꿈틀대는 불쾌감은 여전했다. 그를 전직 대통령으로 모시고 사는 이 나라 국민으로서의 환멸, 전재국의 시공사 책을 사서 읽었던 독자로서의 허탈감이 뒤섞여 더욱 끈적끈적 뜨겁게 달라붙었다. 그러나 머릿속은 분명 명료해졌다. 어떤 의식을 품고 어떤 상식을 구현하며 살아갈지 20대 이후로 다시 한 번 생각이 차오른다. 한겨레21을 통해 접해온 고나무 기자의 글은 설득력 있다. 차분하고 냉정하다.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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