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드의 피아노
케이티 해프너 지음, 정영목 옮김 / 글항아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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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드에 관한 이전 책인 글렌굴드 피아노솔로가 신적인 존재로 굴드를 묘사했다면 이 책은 굴드의 인간적인 면모들을 보며 접근한다. 그런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책이고 왜 이 책이 피아노솔로와 비견되는 이야기를 듣는지도 알 수 있어진다. 단순히 굴드라는 아티스트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애정해마지않았던 피아노로부터 이야기를 끌어온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이 책은 앞으로도 공연 혹은 피아노와 관련한 책을 읽을 때 깊은 해석을 가능케한다는 점에서 내가 보는 세계를 한층 확장시켜주는 기분까지 들게한다. 덧) 조율의 시간이라는 책을 그 자체로는 별로 높이 평하지 않는데 만약 이 책을 읽는다면 그 책과 함께 읽는다면 더 폭넓은 이해를 가능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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