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밍 업 - 문장과 소설과 인생에 대하여
서머싯 몸 지음, 이종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이런 책을 기다려왔고 바라왔다. 달과 6펜스는 좋아하는 소설이긴하나 서머싯 몸의 다른 글은 처음 접했는데, 내가 에세이를 읽을 때 중점을 두는 부분들에 대한 생각들이 그가 여기에 써내려간 글들과 부합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짜릿짜릿하기 까지도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비견되는 책으로 평가한다해도 무방하다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정말 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딱 들어맞는 책을 알게되어 기쁨으로 방방 뛰어다니며 소리치고 싶을 정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