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권에도 소 내장에서부터 떡볶이, 식혜와 만두까지 다양한 음식이 소개되어 있다. 일단 소 내장의 경우 대창, 막창, 곱창, 천엽 등 먹긴 하지만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는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수 있었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가 처음엔 궁중음식이었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궁중 방식대로 간장을 이용한 떡볶이를 먹어보았는데, 나는 역시 빨간 고추장 쪽이 더 좋았다.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떠올리니 어느새 군침이 돈다.
꿩 고기로 소를 만든 만두는 특이했다. 그리고 평소 보지 못한 다양한 만두들이 소개되어 신선했다. 만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근래에 갈비만두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 이야기가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식혜'편에서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언제나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내가 누구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 그 사실을 안다는 것 만으로도 무엇보다 큰 기쁨이고,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