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4권에서는, '잊을 수 없는 맛'이라는 주제로 옛 추억이 담겨 있는 음식들 이야기가 나온다. 그럭저럭 볼만한 이야기들이었지만, 재미보다는 요리 지식을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뭔가 요리 공부를 시켜주는 교육만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나 할까....?
추운 겨울인 지금, 토종닭으로 끓인 삼계탕 이야기가 식욕을 자극했다. 삼계탕은 여름에 많이 먹는 음식이지만,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닭고기를 통째로 넣은 삼계탕 한그릇이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것이 사라지고, 점점 삭막해져가는 현대 문명에 대한 문제의식과, 전통을 이어가고 자연을 보존하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이 진득하게 실려있는 이야기들이었다.
이 책 속의 소중한 글
| 4권 P.184 |
| ○강을 아낍시다. 물이 흘러간다고 우리의 잘못도 씻겨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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