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를 찾는 모험 - 한 권으로 보는 용감한 공주들의 이야기 12편 한 권으로 보는 디즈니
아이세움 편집부 지음, 양윤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미래엔 / 진정한 나를 찾는 모험]  
한 권으로 보는 용감한 공주들의 이야기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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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공주이야기만 한데 모아 놓은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딸 둘 키우는 엄마 두근두근 기대감 고조되었어요.
전집, 소전집도 아니고, 책 한권에 12편의 공주 이야기가 실렸다고 하니
이게 왠 떡(?) 횡재(?)인가 싶을 정도로 놀라움 가득이랍니다.




어라? 표지 일러스트가 조금 이상합니다.
공주님의 외모는 분명 유명한 디즈니 속의 공주님들이 맞아요.
그런데~ 알라딘이 아닌 자스민 공주가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잠은 안 자고, 백마를 타고 있어요.
말고삐를 잡고 있는 포즈가 한 두번 말을 탄 솜씨가 아닌 거 같죠?
디즈니 속 여리하고 샤방샤방한 공주님이 변해도 아주 변했어요.

 



라푼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공주와 개구리, 인어공주, 백설공주,
메리디와 마법의 숲, 잠 자는 숲 속의 공주, 알라딘
라푼젤과 인어공주가 2번 등장하니, 총 10명의 공주 이야기예요.
우리가 알고 있던 디즈니 공주의 뒷 이야기쯤 될 거 같아요.

제목만 봐도, 왕자님의 키스만을 기다리던 수동적인 공주의 모습이 아닌,
진취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공주의 멋진 활약상이 펼쳐 질 거 같죠! 




첫번째 이야기는 라푼젤의 <탑에서 세상 밖으로>

라푼젤은 디즈니 공주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3D로 제작되면서,
18년 동안 성안에 갇혀 살던 라푼젤이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그려냈어요.
그림형제의 동화 속 라푼젤이 활발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더 이상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가 아닌 자신을 지키는 라푼젤로 각색되어 애니매이션으로 선보였었죠.
애니메이션 속 용감한 라푼젤의 모습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두 번째 이야기는 <변장한 신데렐라>

새어머니와 언니들을 위해 청소하고 요리를 하던 재투성이 아가씨 신데렐라가
하룻밤 사이에 왕자와 결혼하고 공주로 살게 되었죠. 성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공주 신데렐라의 삶을 살짝 엿보기로 해요.




공주가 된 후에도 신데렐라의 착한 심성은 변함이 없군요.
새어머니의 집에 살 때 얼마나 외로웠는지 기억하고 있는지라, 하인들과 친구로 지내기를 원했어요.
신데렐라는 하인으로 변장하여 함께 일을 하며 하인들의 고충도 듣고, 그들의 생각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더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처우도 개선해 주고, 무도회에도 초대하여 하인 한 명 한 명 이름을 물으며 인사를 나누었어요.
신데렐라야말로, 배려심 깊고, 국민들과 소통할 줄 아는 멋진 영부인인걸요.

 




미녀야 야수의 벨은 솜씨 좋은 벨로 거듭났어요.

책 읽기 좋아하는 벨은 야수의 성에 있는 멋진 서재를 제일 좋아하죠.
제목이 솜씨 좋은 벨인데다가, <간단한 목공>책을 발견하고 기쁜 표정을 짓는 벨의 모습을 보고,
벨의 숨겨진 재능은 목수? 아니면 뭐든 척척 고치는 맥가이버 벨인가 싶었어요.
읽다 보니, 독서를 벨을 통해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걸 알려주고 있더군요.

이 세상에 책이, 그리고 벨이 고칠 수 없는 건 아무 것도 없지요!!!


12편의 공주 이야기 중에서, 룰루양이 가장 재미있게 본 이야기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운명을 바꾼 모험>라는 군요.

활도 잘 쏘고 말도 잘 타고 칼을 들고 있는 메리다의 여장부스러운 모습에 반한 모양이예요.
엄격한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메리다.
마녀의 마법이 걸린 케이크를 먹은 메리다의 엄마는 곰으로 변해 버려요.
마법을 푸는 단서는 <자존심 때문에 찢어진 조각을 연결해라!>
딸은 엄마를 위해, 엄마는 딸을 위험을 무릎쓰고 서로를 지키는 모습에 울컥했어요.

메르다는 운명을 바꿀 힘은 자기 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단지, 운명을 바꿀 용기가 필요할 뿐이라는 것도요.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의 새로운 일 찾기>는 제 마음에 쏙 든 이야기랍니다.
티아나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공주들의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용감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 거 같은 기대감이 생겨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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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 저주 미스터리 타운 1
R. L. 스타인 지음, 전명진 그림,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미래엔 / 13의 저주]    
자신 없으면 읽지 마세요! 
미스터리 타운1. 13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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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어 본 첫 공포, 미스터리물!
 
경고! 자신 없으면 읽지 마시오!
따뜻한 커피로 몸을 데워가며 미스터리 타운1. 13의 저주 함께 읽어봐요.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구스범스> 작가의 신작 <13의 저주>
어린이 호러소설 <구스범스>가 헤리포터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었다고 해요.
구스범스 표지만 봤을 때는 후덜덜~ 무서워 보여서 선뜻 읽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었거든요.
왠지 무섭지만 재미있을 거 같은 구스범스 시리즈 읽기도 도전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미신을 믿나요?

시험 보는 날 아침엔 미역국을 먹으면 안 된다,
밤에 휘파람 불면 뱀이 나온다. 13일의 금요일 밤에는 나가서는 안된다.

나이 먹고 살기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잊고 살았던 미신!!
하지만 어렸을 때는 저도 정말 굳게 믿었었거든요.
그 때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라 미소가 번지네요.

 
​​



우리나라나 중국은 죽을 死와 음이 같은 숫자 4를 불길하게 여겼지요.
미신에 뭔지 잘 모르는 우리 아이도 이 미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요.
자주 가는 키즈카페가 F층에 있고, 할머니가 사시는 빌라 엘리베이터에는 4란 숫자가 없거든요. 3층 다음에 5층인거죠.
서양문화가 들어오면서 4와 함께 13이란 숫자도 불길하게 받아들이곤 하죠.
저 어렷을 때도 ~ 13일의 금요일 밤에는 유령이 나타나서 아이들을 잡아가니 밖에 나가면 안된다!!라는 미신을 굳게 믿었어요.
이따금씩 찾아오는 13일 금요일 밤이면 동생과 덜덜 떨며 부둥켜 안고 엄마의 퇴근을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4와 관련되서는 처녀귀신이~ 13일의 금요일엔 이런 유령이 나타날 거만 같은 두려움~~

 


조셉이라는 멀쩡한 이름을 놔두고 <럭키>라고 불리는 소년이 있어요.

각각 13번째로 태어난 부모님 사이에서 13번째로 태어나 호스슈 거리 13번지에 살고 있는
13이 3개나 겹친 소년! 게다가 내일은 13일! 13번째 생일이라는 군요.
불길한 숫자 13이 겹쳐져 있다 보니, 반어표현? 아니면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로 럭키라는 별명으로 불러주지 않았나 싶어요.
다행히도 주인공 조셉은, 스스로를 운이 좋은 아이라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럭키라고 불러주고, 스스로를 럭키가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좋은 일만 생긴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구요.


 

이런 럭키가이에게 13번째 생일 전날 수상한 사람이 찾아와요.
미신 협회 사람으로, 조셉이 악령을 불러들이고 있다며 경고를 하러 왔다는 군요.

"너한테 경고를 해야겠구나.
내일 자정이 되기 전 너에게 13과 관련된 일이 13가지 생기면 악령들이 풀려난단다.
그리고 곧장 네게로 갈 거야!"

무서운 경고 때문일까요? 럭키가이 조셉에게 불길한 일만 거듭 생겨요.
엄마가 아끼는 꽃병을 깨뜨려요. 하지만 엄마한테 혼이 나진 않았어요.
수영 연습 시합마다 일등을 해요. 하지만, 티셔츠를 입다가 풀장에 빠져버려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서 아주 심하게 다쳤어요. 하지만, 자전거도 많이 부숴져 새 자전거가 생길지도 몰라요.

미신 협회 사람들 경고를 계속 떠올리니깐 나쁜 일만 생기는 거 같이 느껴지는 거 같아.
나쁜 일도 생기지만 좋은 일도 함께 생기니깐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은데~
오호, 그렇죠. 미신이란게 믿지 않은 사람한테는 별일 아닌 거니깐요.
역시 세상사 자기 마음먹기 달려 있는 거 아닐까 싶네요.




13번째 생일 자정이 되기 전에 13과 관련된 일이
13개 모이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 거야!
하루사이에 13과 관련된 일이 얼마나 생기겠어!!! 안심했는데... 이런!!
초예민한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면 13과 관련된 일이 왜이리도 많은지
하물며, 짖지 않는 늙은 개 왈왈이마저, 오늘따라 13번 짖어요.

다른 가족들은 평소와 같이 식사를 즐기고 있어요. 하지만 13의 저주에 휩싸인 조셉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뭐라고 형체를 특정지을 수 없는~ 액체괴물과도 같은 모습의 악령이 조셉을 꿀꺽 삼키려고 해요.
귀신도 아니고, 유령도 아니고~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막연한 두려움에 대한 공포를 너무 잘 그려져 있는 듯 해요.

 

 



13과 관련된 일은 12가지만 생겼어요.
완전 녹초가 된 조셉~ 오늘 하루가 이렇게 끝이 나는 걸까요?
오늘이 다 지나려면 아직 10분이 남아 있어요~~~
10분 동안 무사하실 바라요.




간식을 먹으면서도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흥미진진한 13의 저주
있을 법한 이야기로 꾸며진 미스터리라 더욱 긴장하며 읽게 만들어요.

미스터리 타운 시리즈 다음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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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10
우현옥 글, 최미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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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권장도서 / 키위북스 /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썰렁한 보리네 식탁을 확 바꾼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을 우리 집에서도 일으켜 봐요.


   1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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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제대로, #교과연계, #교과연계도서, #초등권장도서, #자녀교육, #필독서, #다독도서,

#독서습관, #책읽기, #인성교육, #식습관, #식사예절, #삼시세끼

 

격세지감? 세대차이?

내가 어른들한테 이런 느낌이 들었던 건 고등학교 들어가서 한창 사춘기에 접어 들었을 때 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초등학교 입학한 딸이 아빠에게  "아빠는 내 맘도 모르면서! 아빠는 나랑 노는 법도 몰라!"하며 가끔씩 내뱉는 말을 들어 보면,

사춘기 때 내가 아빠한테 가졌던 감정과 비슷한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무뚝뚝하신 나의 아버지에 비하면, 지금 우리 딸의 아빠이지 내 남편이 훨씬 다정하고 사랑도 잘 표현하는 사람인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어렸을 때는 아침, 저녁 하루 두끼는 항상 온 가족이 함께 밥을 먹었었죠.

밥을 먹으면서 시시콜콜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을 가족과 함께 공유했었어요.​

무뚝뚝한 아버지시지만, 딸의 감정을 잘 알고서 건내는 아버지의 한 마디이기에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됐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우리 가족은?

뭐가 그리도 바쁜지 식탁에 함께 앉아 있어도 후다닥 밥을 마시듯 먹고는 각자 자기 생활하러 가기에 바쁘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바쁜 우리 아빠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밥 먹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편식하지 말자는 내용의 책인가 싶었어요.

하지만, 초등교과 연계표를 보니, <우리 가족/ 즐거운 대화>란 주제로 연결이 되네요.


이렇게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있으니,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미리 읽어 두면 교과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여기는 보리네 집이에요.

우리 집 아침풍경과 너무나 닮아 있어요

보리는 비몽사몽상태로 씨리얼을 먹고 있고, 아빠는 앉을 여유도 없이 넥타이를 매다 말고 선 채로 우유 드링킹!


전화 한통에 평화롭던 아침(?)이 비상사태로 변했어요.

청학동 서당 훈장님이신 큰 아버지와 사촌 수리가 일주일간 보리네 집에서 지내기로 한 거예요.


 

가뜩이나 바쁜 워킹맘 보리엄마는, 더욱 바쁜 아침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평소에 보리네는 우유나 주스, 시리얼로 떼우고, 엄마는 출근 준비하느라 그마저도 못 먹기 일쑤였거든요.

그런데 큰 아버지와 수리는 꼭 아침밥을 드셔야 한다고 하니!

평소에 잘 하던 일도 손님이 지켜보고 있으면 더 안되는 법인데, 평소에 안하던 아침을 차리려니!

에휴~~ 순간 이 장면에 보리 엄마에게 감정이입 100%! 꼭 내 모습 같다랄까.


 

아침밥 안먹고 5분 더 자겠다는 보리와 보리 아빠를 호통치시는 큰 아버지.


밥 중에 가장 보약은 아침밥이야.

어른보다 숟가락을 먼저 들면 안 되지.

밥과 반찬을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도 잘 되고, 살도 안 찌고, 머리도 좋아진다.

어른이 식사를 끝낼 때까지 기다려라!

큰 아버지의 말씀이 다 옳기는 하지만, 출근이 급한 엄마와 아빠는 무진장 애가 타요.


그런데! 엄청 오래 기다린 것 같은데, 겨우 10분이 지났을 뿐이었어요.

고지식한 큰아버지의 말씀에 읽는 내내 답답했었는데~~10분이란 말에!

아~ 그동안 우리에게 10분의 여유도 없었구나! 싶어 충격이더라구요.


 

친구들은 김치와 콩나물 풀밭이라며 반찬투정을 하는데,

보리는 맛있다며 식판 위에 수북하게 쌓인 음식을 눈 깜짝할 새 뚝딱 먹어치웠어요.

고기도 없고 소시지도 없는 학교 급식을 엄청 맛있게 먹는 보리!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밥은 따로 있대요.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밥?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나, 보리는 하교하고 나면 냉장고를 열어 간식과 끼니를 스스로 챙겨 먹고 있었어요.

아마도 혼자 먹는 밥이 가장 맛없는 밥이었던 모양이에요.


"달랑 세 식구 사는데, 모여서 밥 한 끼를 제대로 못 먹는 구먼."

혼자 케이크와 콜라를 먹으며 텔레비젼에 빠져 있는 보리를 보고 큰아버지가 한 말씀 하셨어요.

 


하루는 엄마가 늦으셔서, 큰아버지, 아빠, 수리, 보리만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보리는 식당에서 만난 친구 준수와 장난을 치다 사소한 싸움으로 번지게 되요.

게임기를 뺏기지 않으려고 도망가고, 뺏으려고 잡으러 가고~~ 식당은 아수라장이 되요.

 

 

뭐 이 그림은 다소 과장되어 그려져 있긴 하지만~~ 식당에서 뛰어 다니고 시끄럽게 하는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음식을 쏟아 데이거나, 그릇이 깨져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

맛있는 음식 먹으러 온 다른 손님께 민폐이기도 하지요.​

​큰아버지와 보리의 아버지는 손님들께 연신 죄송하다고 거듭거듭 머리를 숙여 사과를 하셨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보리엄마도 굉장히 화가 났구요.

 


밥을 먹는 다는 것은 밥을 먹는 행위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부모와 자녀,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교류의 자리이므로, 어릴 적부터 올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세상에서 가장 가장 맛있는 밥상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먹는 밥일거예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가족이 함께 밥상을 준비하고 차려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밥을 먹기로 해요.

밥 먹기 전이나 후에는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등의 감사 인사도 나누고,

식사 예절도 지키며, 맛있고 행복한 밥상을 만든 가족에게 서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한다면 더욱 좋겠죠.


 

보리야, 아침 먹자

혼자 먹는게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밥이라고 한 보리의 말이 계속 머리속에서 빙빙 돌아요.

저녁을 함께 할 수 없으니, 아침만이라도 온 가족 다함께 얼굴 보며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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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마니또 - 바른 인성 협동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1
박현숙 지음, 김주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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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권장도서 / 키위북스 /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인성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차가운 경쟁보다 따뜻한 협동을 배워가요.


   11. 다 함께 마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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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제대로, #교과연계, #교과연계도서, #초등권장도서, #자녀교육, #필독서, #다독도서,

#독서습관, #책읽기, #인성교육, #교우관계, #협동심, #학교생활

다 함께 마니또!

추억이 방울방울~ 마니또 게임.

초등학교 고학년때 선생님이 시켜서 반 전체가 하기도 하고, 친한 친구들끼리 즐기기도 했었어요!

친구들의 이름이 적힌 제비를 뽑아, 내가 뽑은 친구에게 수호천사가 되어 잘 해주는 마니또 놀이


친한 친구가 마니또로 뽑히길 기대하면서 제비를 뽑지만~

평소 친하지 않은 친구가 내 마니또가 되더라도,

수호천사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내 마니또에게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친한 친구가 되어 있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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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교육 방법은 스스로 깨닫는 거라고 하죠!?

아이 스스로가 마음으로 느끼고 알아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제대로]시리즈가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게다가 키위북스 제대로 시리즈는, 2017년 교과서에 수록된 초등필독서로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있으니, 미리 읽어 두면 교과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남문이네 반에는 병호라는 친구가 있어요.

병호는, 항상 코를 질질 흘리고, 옷에다 쓱 닦아 꼬질꼬질한데다, 양치질도 안 하는지 입 냄새도 엄청 심한 아이에요.

수업시간에는 납작 엎드려 코까지 드르렁드르렁, 아무리 깨워도 꿈쩍도 안해요.

실내화 세탁도 하지 않아 냄새나고 꼬질꼬질한데다, 알림장도 적지 않아요.


 

 

반친구들은 그런 병호와 짝꿍을 하려고 하지 않아요.

남문이, 수형이, 얌전하고 공부도 잘하는 민수마저도 병호와 짝궁을 하지 않겠다며 울음을 터뜨렸어요.


그래서 결국 병호는 혼자 앉게 되었어요.

친구들 마음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혼자 앉아 있는 병호도 참 안쓰러워요.

 



 


선생님께서 마니또 놀이를 하자고 제안을 하셨어요.

3주동안 자신이 뽑은 마니또의 수호천사가 되는 거예요.

3주 후 마니또에게 아주 잘해 준 사람에게는 선생님이 특별한 선물을 주신다고 해요.


저희 때는 모든 친구들이 선물을 준비해서 마니또를 밝히는 날 선물을 교환했었는데~~~


남문이가 뽑은 마니또는 누구일까요?

내가 좋아하는 소라였으면 좋겠는데..


Oh, my god!!!

예상했던 대로, 남문이가 뽑은 마니또는 바로바로 병호랍니다.

만사가 귀찮기만 하고 싫은 남문이..... 3주동안 병호의 수호천사 역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그래도 아직은 순수하고 착한 우리 2학년 아이들!

병호가 싫지만, 마니또가 된 이상, 짝꿍이 되어 3주동안 잘 도와주려고 마음 먹은 착한 남문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남문이가 병호의 짝꿍이 되고 싶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려는 순간, 수형이가 먼저 나서서 병호의 짝꿍이 되었어요.


수형이는 병호가 수업시간에 자지 않도록 사탕도 주고, 흔들어 깨우기도 해요.

알림장도 대신 적어주고, 화장실에서 손도 씻겨줘요.

게다가 병호와 짝꿍하기 싫다고 울었던 민수가 병호의 더러운 실내화를 대신 빨아오겠다는 군요.


 



 

참 이상한 일이에요.

병호의 마니또는 남문이인데, 수형이, 민수도 병호의 일이라면 나서서 도와주니 말이에요.

혹시 선생님께서 병호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3장 넣으신건 아닐까요?


과연 병호의 마니또는 누구인 걸까요?




드디어 3주가 지났어요. 그동안 병호는 차츰 달라졌어요.

알림장을 천천히 옮겨 적기도 하고, 더듬더듬 읽기도 했어요. 수업시간에도 예전처럼 졸지 않았어요.

세명의 수호천사 덕분에 우리 병호가 달라진 거예요.


그나저나 병호의 마니또는 도대체 누구인걸까요?

수형은 병호걱정을 하는 선생님을 도왔고

민수는 그런 수형을 도와줬던 거였어요.

각각 병호와 짝꿍을 시켰을 때는 울고불고 난리였던 아이들이었는데

세 친구가 힘을 합쳐 병호를 도와주니,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어요.

그런 친구들의 도움으로 병호도 많이 달라졌구요.


역시 힘을 합치면 못하는 일이 없나봐요.




 



더욱 재미있었던 건~ 반 친구들만 마니또의 대상이 아니었더라구요.

화분이 마니또였던 친구는 화분에 물 주는 일을 하고,

정소기를 뽑은 친구는, 정수기를 깨끗하게 닦아 주는 일을 했다고 해요.


마니또 놀이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하는 놀이인 줄만 알았는데

마니또를 통해 협동심도 키우고, 각자 맡은 일에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계기도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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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 바른 인성 존중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2
홍종의 지음, 김중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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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권장도서 / 키위북스 /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바른 인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요. / 2017 아침독서운동본부 추천돈서


   12.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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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제대로, #교과연계, #교과연계도서, #초등권장도서, #자녀교육, #필독서, #다독도서,

#독서습관, #책읽기, #인성교육, #바른교육, #교우완계, #가정교육, #학교생활



나랑 같은 나이랑만 친구를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지금 우리 룰루양도 그럴거예요. 놀이터에서 낯선 아이를 보면 대뜸 너 몇살이야?부터 묻는 거 보면 아직은 친구의 기준이 나이인 듯해요.

하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더라구요.

요즘 제가 배우고 있는게 있는데, 수강생 중에는 80대 할아버지도 계시고, 60대 어머니도 계세요.

나이차이는 굉장히 많이 나지만 관심분야가 같다 보니 서스름없이 대화가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친구아닌 친구가 되더라구요.


 

 

나이를 초월해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건, 바로 서로를 존중해 주기 때문일거예요.

서로 마음을 열고 서로를 존중해 주면 내 주변 모든 이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우리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


 좋은 교육 방법은 스스로 깨닫는 거라고 하죠!?

아이 스스로가 마음으로 느끼고 알아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제대로]시리즈가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게다가 키위북스 제대로 시리즈는, 2017년 교과서에 수록된 초등필독서로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있으니, 미리 읽어 두면 교과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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