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 13의 저주]
자신 없으면 읽지 마세요!
미스터리 타운1. 13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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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어 본 첫 공포, 미스터리물!
경고! 자신 없으면 읽지 마시오!
따뜻한 커피로 몸을 데워가며 미스터리 타운1. 13의 저주 함께 읽어봐요.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구스범스> 작가의 신작 <13의 저주>
어린이 호러소설 <구스범스>가 헤리포터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었다고 해요.
구스범스 표지만 봤을 때는 후덜덜~ 무서워 보여서 선뜻 읽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었거든요.
왠지 무섭지만 재미있을 거 같은 구스범스 시리즈 읽기도 도전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미신을 믿나요?
시험 보는 날 아침엔 미역국을 먹으면 안 된다,
밤에 휘파람 불면 뱀이 나온다. 13일의 금요일 밤에는 나가서는 안된다.
나이 먹고 살기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잊고 살았던 미신!!
하지만 어렸을 때는 저도 정말 굳게 믿었었거든요.
그 때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라 미소가 번지네요.

우리나라나 중국은 죽을 死와 음이 같은 숫자 4를 불길하게 여겼지요.
미신에 뭔지 잘 모르는 우리 아이도 이 미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요.
자주 가는 키즈카페가 F층에 있고, 할머니가 사시는 빌라 엘리베이터에는 4란 숫자가 없거든요. 3층 다음에 5층인거죠.
서양문화가 들어오면서 4와 함께 13이란 숫자도 불길하게 받아들이곤 하죠.
저 어렷을 때도 ~ 13일의 금요일 밤에는 유령이 나타나서 아이들을 잡아가니 밖에 나가면 안된다!!라는 미신을 굳게 믿었어요.
이따금씩 찾아오는 13일 금요일 밤이면 동생과 덜덜 떨며 부둥켜 안고 엄마의 퇴근을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4와 관련되서는 처녀귀신이~ 13일의 금요일엔 이런 유령이 나타날 거만 같은 두려움~~
조셉이라는 멀쩡한 이름을 놔두고 <럭키>라고 불리는 소년이 있어요.
각각 13번째로 태어난 부모님 사이에서 13번째로 태어나 호스슈 거리 13번지에 살고 있는
13이 3개나 겹친 소년! 게다가 내일은 13일! 13번째 생일이라는 군요.
불길한 숫자 13이 겹쳐져 있다 보니, 반어표현? 아니면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로 럭키라는 별명으로 불러주지 않았나 싶어요.
다행히도 주인공 조셉은, 스스로를 운이 좋은 아이라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럭키라고 불러주고, 스스로를 럭키가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좋은 일만 생긴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구요.
이런 럭키가이에게 13번째 생일 전날 수상한 사람이 찾아와요.
미신 협회 사람으로, 조셉이 악령을 불러들이고 있다며 경고를 하러 왔다는 군요.
"너한테 경고를 해야겠구나.
내일 자정이 되기 전 너에게 13과 관련된 일이 13가지 생기면 악령들이 풀려난단다.
그리고 곧장 네게로 갈 거야!"
무서운 경고 때문일까요? 럭키가이 조셉에게 불길한 일만 거듭 생겨요.
엄마가 아끼는 꽃병을 깨뜨려요. 하지만 엄마한테 혼이 나진 않았어요.
수영 연습 시합마다 일등을 해요. 하지만, 티셔츠를 입다가 풀장에 빠져버려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서 아주 심하게 다쳤어요. 하지만, 자전거도 많이 부숴져 새 자전거가 생길지도 몰라요.
미신 협회 사람들 경고를 계속 떠올리니깐 나쁜 일만 생기는 거 같이 느껴지는 거 같아.
나쁜 일도 생기지만 좋은 일도 함께 생기니깐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은데~
오호, 그렇죠. 미신이란게 믿지 않은 사람한테는 별일 아닌 거니깐요.
역시 세상사 자기 마음먹기 달려 있는 거 아닐까 싶네요.
13번째 생일 자정이 되기 전에 13과 관련된 일이
13개 모이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 거야!
하루사이에 13과 관련된 일이 얼마나 생기겠어!!! 안심했는데... 이런!!
초예민한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면 13과 관련된 일이 왜이리도 많은지
하물며, 짖지 않는 늙은 개 왈왈이마저, 오늘따라 13번 짖어요.
다른 가족들은 평소와 같이 식사를 즐기고 있어요. 하지만 13의 저주에 휩싸인 조셉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뭐라고 형체를 특정지을 수 없는~ 액체괴물과도 같은 모습의 악령이 조셉을 꿀꺽 삼키려고 해요.
귀신도 아니고, 유령도 아니고~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막연한 두려움에 대한 공포를 너무 잘 그려져 있는 듯 해요.
13과 관련된 일은 12가지만 생겼어요.
완전 녹초가 된 조셉~ 오늘 하루가 이렇게 끝이 나는 걸까요?
오늘이 다 지나려면 아직 10분이 남아 있어요~~~
10분 동안 무사하실 바라요.
간식을 먹으면서도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흥미진진한 13의 저주
있을 법한 이야기로 꾸며진 미스터리라 더욱 긴장하며 읽게 만들어요.
미스터리 타운 시리즈 다음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